정부가 조만간 동남권 신공항 입지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2일 부산에서 가덕도 유치를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가두행진을 벌이면서 신공항 입지가 경남 밀양으로 정해지면 민란이 일어날 것이란 경고까지 서슴치 않았다.
3일 부산일보와 매일신문 등에 따르면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기원하는 ‘범시민 촛불 문화제’가 가덕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주최로 지난 2일 오후 7시 30분부터 부산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8000여명의 시민(주최 측 추산)들이 참석했다.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603103605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