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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503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렌스군★
추천 : 3
조회수 : 12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2/10 21:17:20
안녕하세요.
갓 스무살 되서 곧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오늘 방금 전에 역에서 버스 타러 가는 길에
어느 아주머니가 시장이 어느 쪽이냐고 물어보길래
친절한 웃음과 함께 길을 알려주었더만
뜬금없이 종교를 물어보고 나이를 물어보더니
어느 틈엔가 복 많다는 이야기가 되더군요.
평소 거절을 잘 못해서 당황하면서
이야기 들으면서 우물쭈물 잡혀있었는데
다행히 어떤 같은 나이대로 보이는 젊은 남성분이
그 아주머니에게 뭐라고 하며 막아주시면서
도망치게 도와주시더군요.
그 덕분에 감사합니다 하면서
무사히 도망쳐 나왔습니다.
원 세상에, 친절하게 길도 못 알려주것네요.
만약 그 남성분이 오유하시고 만약 이 글을 보신다면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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