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정치이슈중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가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입니다,
아마도 내년 대선까지 볼때 개헌이슈, 미국 대통령, 대북문제, 남북통일, 정치개편
이런것 비교해도 파괴력면에서는 가공할 만한 것이라고 봅니다,,
현재 국가 soc 시설을 두고 정치논리가 개입된 씁쓸한 현실이 개탄스럽지만
동남권 신공항 논쟁은 이미 경제적인것을 넘어선 정치파워게임으로 변질 된것은
이명박 정부때 부터였으니 역사가 오래 되었죠,
먼저 동남권 신공항이 이렇게 더러운 정치 싸움으로 비춰진것에 대한 책임은
순전히 밀양을 옹호하는 친박의 tk정치세력들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오해들때문에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타지역 사람들로 부터 좋지 않은 시선과
지역이기주의와 함께 깜도 안되는 촌구석이 무슨 허브공항이야? 라는 반감을 불러 일으킨것도 있습니다,
결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동남권 신공항 필요 합니다,
그것도 과거 김포공항의 한계 때문에 인천공항을 건립한 이유와 비슷합니다,
국가기록원 자료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김포공항의 한계 즉,,,국민소득 향상과 해외여행자유로 인한 항공수요증가, 김포공항 주변의 주거지역 밀집과 장애구릉
여객 및 화물수송 증가로 더이상 추가확장 불가능으로 영종도 공항을 만들게 되었고 이런 변화추세에 부응해서
24시간 운영가능한 최첨단 미래형의 동북아 허브공항을 만들게 되었다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이것에 현재 김해공항을 대입해봅시다,
김해공항의 한계 즉,,, 국민소득 향상과 저가항공의 증가에 의한 항공수요증가, 김해공항 주변의 주거지역 밀집과 장애물
여객 및 화물수송 증가로 더이상 추가확장 불가능으로 동남권 공항을 만들게 되었고 이런 변화추세에 부응해서
24시간 운영가능한 최첨단 미래형의 동남권 허브공항을 만들게 되었다,,
비슷한것 보다 똑같습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과거 인천공항은 이런 변화추세에 부응해서 미리 만들었다는 겁니다,
동남권 신공항의 건설 기준은 과거 김포공항을 버리고 인천공항을 만든것 처럼
수요와 소음 그리고 장애물이 되어야 합니다.
즉,, 김해 공항의 국제여객 항공수요는 이미 500만정도의 포화를 넘었고 아무리 확장한다고 해도 주거지역 밀집과 장애물 떄문에
확장이 불가능합니다,,, 인천공항도 김포공항의 이런 문제 때문에 미리 지었지만 현재 김해공항이 포화를 넘어도
한참 넘어서 국제선은 시장바닥이 되었습니다,,
곧 김해공항의 국제선 수요가 조만간 천만이 예측되고 그중 70%는 부산을 목적으로 합니다,
가덕도 공항을 건설해도 늦어도 2010년쯤에 했어야 합니다,
정치적 싸움때문에 동남권 신공항 건설 자체에 혐오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수요자체는 이미 그 한계를 넘어 섰습니다,
그래서 확장 불가능 하고 반드시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밀양공항은 주거지역이 밀집되어 있고 장애물이 많아 24시간 운영이 불가능한 김해공항보다 못한곳입니다,
밀양공항 주변의 주거밀집 지역이 있어 소음때문에 24시간 안되고 산을 28개나 깍아 되는곳입니다.
김포공항 대신 인천공항을 건설한 예를 보더라도 한마디로 말이 안되는 것이죠,,
결국 정치력 싸움이 되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비상식적인것,,,
그 논란의 중심은 입지선정의 평가 항목
수요, 주거밀집에 의한 소음 및 장애물입니다,
이것은 인천공항의 설립이유와 똑같은 것입니다,
법으로 따지면 헌법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평가 기준과 배점 공개도 안하고
밀실에서 지난 mb때 처럼 맘대로 밀양우위라고 한다는 거죠.
이번에 밀양으로 내정할것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정치로 따져서 tk 친박 새누리 정권은 밀양으로 내정해도 별로 손해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만약에 밀양으로 하지 않으면 tk민심도 친박과 새누리를 버릴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진다고 생각 할것입니다.
그리고 내심 밀양공항 만들면 그들의 주특기인 갈등과 분열 조장으로 pk민심을
가져올수 있다고 착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틀렸습니다,, 경남중에서 밀양 지지하는 부류는 창원의 일부와 인구가 적은
지역밖에 없습니다,, 그외 인구밀집 지역은 거의 가덕도 입니다,
그리고 정부가 밀양으로 입지 결정한다면 과연 밀양으로 바로 건설되냐?
절대 아닙니다,,
이번에 결정하는것은 입지결정입니다,
인천공항도 입지결정 한뒤에 최소 2~3년은 각종 기초조사와 환경조사 청문회를 거쳐 기본설계 실시설계 등
최소 3년은 걸렸습니다,,, 그리고 국회 예산심의도 통과해야 하고 각종 법률도 통과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동남권 신공항이 어느곳으로 결정되던 다음 대선에도 빅이슈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경상도 지역은 동남권 신공항때문에 둘로 나뉜다고 봅니다,,
밀양이 선정되면 밀양을 확실히 건설할려는 세력과 그것을 저지하고 가덕도로 건설할려는 세력이
반드시 싸울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봅니다,,
어차피 더민주와 문재인은 tk지역은 버려야 하는 지역인데 오히려 pk민심을 얻을수 있습니다,
현재 부산의 민심은 50, 60대 마저도 친박과 새누리 비토 분위기 입니다,,
잘하면 부산에서 문재인이 3자구도에서 50%를 넘볼수 있는 상황이 될것 같습니다,
이것은 pk 뿐만 아니라 수도권 이나 전국적인 pk출신들에게 표 결집력을 줄것입니다,
지난 대선때 보다 더욱더 큰 이슈가 되었고 향후 대선 뿐 아니라 동남권 신공항이
완공될떄 까지 아니 완공되어서도 이슈가 될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된다는 말이죠,,,
저는 동남권 신공항이 어느곳으로 입지결정이 나던지 다음 대선에 반드시 이슈가 되고
그것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pk에서 기반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경제논리로 풀어야할 soc 사업이 정치논리로 비화된것에 아주 씁슬하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이기에 이번에 아무리 밀양이나 가덕도가 입지 결정 된다고 해도
착공까지는 2~3년이 걸리기 때문에 다음 대선에도 정치적 이슈가 됩니다.
과거 인천공항의 건설 목적인 항공수요 증가와 주변지역 밀집과 장애물 때문에
추가확장이 힘들어 24시간 운항가능한 공항에 적합것은 가덕이지 밀양이 아닙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