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당을 규정하는 두가지 논점은 지지자정당과 원내정당입니다. 이는 정당이 정치자금을 모금하는 것을 금지하고 지역조직을 해체한 오세훈 선거법이 원인이죠. 지역조직이 붕괴되고 노무현 대통령도 당정분리론을 주장하며 정당해체를 가속화 했습니다. 그리하여 정부와 여당은 유리되고 국회의원 중심의 원내정당이 되었습니다. 또한 유럽식 진성정당이 아닌 미국식 지지자정당제를 택하고 있습니다. 보스정치의 유산으로 종이 당원이 대부분이고 진성당원의 충원이 약합니다. 국민경선제도등으로 당원과 지지자들의 장벽을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 더민주가 기도하는 네트워크 정당도 보완하려는 시도입니다. 또한 특정계급의 이해보다는 전국민들을 대변하는 연합정당이죠. 국회의원 중심의 원내정당과 모든 지지자들을 포괄하는 지지자정당이 한국의 정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