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중에서 학벌 좋고 스펙 좋은 분들이 간혹 학생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선생님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대부분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걸 왜 모르죠? 자신의 능력에 학생들을 동일 선상에 놓아버리니 학생들로서는 그 선생님 설명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느껴지는 겁니다. 더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 아무리 좋은 전략을 짜더라도 그걸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우군이 없으면 힘든 게임이더라구요. 설득과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지요. 그게 부족하더라구요 게다가 임요환의 성격이 티비에서만 보면 굉장히 우유부단하게 느껴집니다 상대에게 신뢰를 주기가 힘들지요.
그런 면에서 보면 홍진호가 전략도 좋고 상대방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더군요(저는 스타라는 게임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구요. 게임 자체에 흥미가 없는 사람입니다) 게다가 카리스마도 좀 보이구요. 홍진호는 앞으로도 험난한 연예계에서 잘 적응하며 살아 남으리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