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무섭게 보이는게 아니고
요즘 자꾸 앞에 사람이 걸어가는거 같은 형상이 보여요.
전 인천-서울로 출퇴근하는데
인천에서 많이보이고 서울에선 안보여요.
저녁~밤 사이에 보이고
그냥 사람이 걸어가는 휘적휘적~ 하는 뒷모습
특징이 있다면 팔을 뒤로 심하게 휘적휘적하면서 걸어요
자세히 보려고 촛점을 맞추면 더 안보여요.
뒷모습이라 하나도 안무섭구요.
근데 이거만 보이면 고기상한내?썩는내같은 고약한 악취가 나요.
보이는 장소는 항상 달라서 그 근처에 뭐가있는건 아닌데
막 카페에서도 갑자기 고약한 냄새가나서 보면 뒷모습이 휘적휘적거려요
으 그거만 아니면 노무섭, 밤길에 혼자봐도 안무섭.
냄새는 못견디겠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