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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일정이 오는 8월 27일로 확정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표의 혁신안이 당 전준위에서 수정될 것인지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전준위에서는 지도체제 개편에 대한 안건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문 전 대표 당시 혁신위에서 마련한 혁신안존립 안건이 핵심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당 관계자들은 주시하고 있다.
전준위에서 핵심적으로 논의될 ‘혁신안’은 최고위원제 폐지 및 5본부장 체제(사무총장직 대체)를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30일 오후 송옥주 더민주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전준위 제1차 회의 기자회견 이후 ‘혁신안 논의’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추후 회의에서 ‘당헌당규’ 관련 논의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더민주 전준위에서 ‘당헌당규’분과를 책임질 인물은 이철희 비례대표 의원과 김해영 부산 연제구 의원, 노식래 총무부본부장이다.
이와관련, 이철희 의원은 과거 <경향신문> 칼럼에서 문 전 대표가 강조한 당 혁신안에 대해 “혁신과 통합이 양존하기 힘들다”며 “혁신의 기치를 들긴 했지만 아직 혁신된 건 거의 없다”고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