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때 파랑으로 얻은 점수.
-규현 마스터
임요환 1점
-은지원 마스터
유정현 6점
-신동 마스터
임요환 3점
-임요환 마스터
임요환 8점
-유정현 마스터
유정현 10점
합계 : 임요환 1 + 3(겉으론 3점이지만 신동과 같은 편이라 사실은 1점의 가치 뿐임) + 8 = 12점, 유정현 6 + 10 = 16점
임이 3회 챙기고 유가 2회 챙겼는데 회수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임과 유가 각자 마스터일때 자기 파랑 점수 먹은건 서로 퉁쳤다 치고)
임은 약속대로 규현을 1점으로 밀어줬지만
유정현은 신동때 1점으로 밀어줘야 할 타이밍에 가만있어서 임이 3점 먹게 해줬습니다.
근데 어차피 신-임 같은 팀이라 +1점 더 먹게 해준 가치 밖에 안됩니다.
중요한건 은지원 마스터 때 유정현이 파랑으로 +6점 먹은 겁니다.
그럼 다음 2라운드 때 첫 파랑은 임요환이 먹을 차례입니다.
순서로 봐도 그렇고 1라운드 파랑점수 합계로 봐도 임요환이 2점(실질적으론 4점)을 유정현보다 덜 먹었기 때문입니다.
임요환 4점 = 1점 + 3점(실질적 1점 가치) + 8점(본인 마스터 상황이므로 제외)
유정현 6점 = 6점 + 10점(본인 마스터 상황이므로 제외)
동맹으로써 균형을 맞추려면 임요환이 먹어야 할 타이밍이었습니다.
그래서 유정현보러 10점 부르게 한뒤 자신이 8점 불러 먹을 계산이었는데
여기서 유정현이 임요환의 의도를 못알아채고 임요환보다 아래 점수를 불러버립니다.
(다른 얘긴데 여기서 임요환이 뱉은 말은 "어이~ 형님" 이 아니라 "아이(혼잣말) 형님" 입니다..)
그 다음 유정현 마스터 때 신동한테 점수 줘야 하는데 규현한테 낙찰해줍니다.
이렇게 유정현한테 2연타 맞고 임요환이 빡쳐서 작전 바꾸게 된겁니다.
"1라운드때 서로 비슷하게 밀어줬는데 2라운드 와서 임요환 혼자 빡친거" 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