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요며칠 둘째 아파서 나 새벽에 잠도못잤어 큰놈 얼집 방학이라 하루종일 이거하랴 저거하랴 놀아주는것도 힘들엇고... 오늘 당신 회식 취소되서 얼마나 좋앗는지 알아? 모처럼 저녁도 같이 먹고 애들 재우고 맥주도 한잔하려햇는데 친구 전화받자마자 쌩 나가냐? 안나갈것도 아니면서 나한테 왜 물어봐?? 친구보고 전화하라고 해서 당신 좀 늦게보내줘도 되냐그러면 난 뭐라 그러냐????? 한해 마무리를 이렇게 그지같이 해서 나 굉장히 속상하다 타지에서 난 당신뿐인데 당신은 친구많아 좋겟다 불러주는 친구 있어서 정말 좋겠다!!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