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에서 괜찮은거래가 잡혀서 은행을 가려하는대...
영★동★폭★설
새벽부터 일어나 눈 치우시는분들이 계셔서 한몪 거들었습니다..ㅠ
강릉토박이여서 사실 4월달 5월달에 눈이와도 전혀 신경안썼지만
저도 2,3일씩이나 계속되어가는 폭설은 처음인것같아 신기하군요..
아침부터 주민분들이 나오셔서 재일 먼저 자동차를 치우시는대
3일간 내린 폭설치곤 양이 적은것같아(작년이나 재작년이나 다를것없는거같아)약간 실망했습니다..
저희 아버지차는 주차장에 고립되어있습니다.. 좁은 주공단지인대다가 주차장까지올라가는길이 오르막이라 재설장비가 들어오기 역부족인걸까요..ㅠ
내일 학교가야하는대.. 흑흑 걸어서 50분거린대...
택시는 꽁무늬도 안보이는대...
아직 눈을 치우지않은곳은 눈이 무릎까지 빠지더군요..
여성분들은 허벅지까지 빠집니다.
덕분에 신발이 다졌었죠 :)
저래보여두 경사가 엄청난대
집앞에있는 초등학교인대 아마 개학이 연기되겠내요
저기서 애기들이랑 썰매도 탔는대 ㅋㅋㅋㅋ 털난동심 퓨ㅠㅠㅠㅠ
마지막으로 눈사람입니다 ㅋㅋ
아파트단지사는 애기들이 눈치우러나와서 신나개 만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웠습니다 ㅠㅠ
나도 눈만내리면 마냥 좋아하던때가 있었는대 지금은 늙었나봐요 ㅠ.ㅠ
결과적으로 눈이 쉬지도않구 몇일씩내리니 신기는하다만
강릉살아서 그런지 몰라두 별 감흥이없네요 :)
그렇게 많이 내린지도 모르겠구
주민분들 도와 길이랑 다 치우고오니 힘은들어두 보람차요 ㅎㅎ
한 2미터 내리면 재밌을거같아요 ㅎ
23사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