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믿거나 말거나
국산 게임 중에 검은방이라는 게임이 있다.
이 게임은 밀실에 감금된 등장인물들이 힘을 합쳐 그곳에서 탈출해 자신들을 가둔 범인을 추리한다는 게임인데,
게임 곳곳에 왜 만들어둔 것인지 알 수 없고, 실제로 게임 내에서 절대로 들어갈 수도 없는 문들이 종종 등장한다.
2 믿거나 말거나
한밤 중에 인기척이 느껴져 뒤로 돌 경우 결과는 둘 중 하나다. 누군가가 있거나 아무도 없거나.
그러나 가끔씩 그 둘 중 어느것도 아닌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3 믿거나 말거나
렌즈는 보통 단백질을 포함한 여러 화학물질을 조합해서 만드는데,
얇고 연한 재질의 특성상 열에 취약하다고 한다. 특히 열에 녹아내리는 성질이 심한데
대게의 경우 일어나지 않는 일이지만 간혹 렌즈를 쓴 채로 장시간 열이 높은 곳에서 일하다가 렌즈가 눈에 그대로 녹아붙어버린 경우가 생긴다.
4 믿거나 말거나
가끔 인터넷에 유저가 직접 부른 노래를 투고하는 경우가 있다.
대게의 경우 실력이 낮지만 간혹 가수급의 실력을 가진 사람이 존재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유저 음반을 출시하는 한 사이트에는 가끔씩 이상한 음악이 투고된다.
노이즈를 포함해 굉장히 시끄러운 음악이지만 선율을 분석해보면 발라드와 비슷한 곡 구조를 지니고 있다.
더 괴이한 것은 목소리라고 녹음되는 것은 단순히 남자와 여자가 반복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에 불과하며, 무슨 언어로 대화를 나누는지도 불분명하다.
다만 이렇게 투고되는 음악은 매번 그 음색도 달라질 뿐만 아니라 노이즈를 제거하고 조금만 수정을 거치면 꽤나 괜찮은 곡이 완성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투고작은 올라온 직후 삭제되기 때문에 원본은 찾아보기 힘들다.
5 믿거나 말거나
핸드폰 배터리는 그 기종마다 용량이 다른데, 정작 용량 차이에 비해 지속시간은 큰 차이가 없다.
이는 핸드폰의 배터리 용량 단위로 사용되는 Wh(와트/시간)는 사실 전류의 세기와 관련이 있을뿐 지속되는 시간과는 관계가 적기 때문이다.
6 믿거나 말거나
최근 미 국방부측에서 믿기 어려운 사실을 논문으로 쓰기 시작했다.
각국에 대량으로 나타난 집비둘기는 대부분이 제 3세계에서 전쟁을 위해 의도적으로 퍼뜨린 일종의 전시식량이라는 것이다.
7 믿거나 말거나
대략 기원전의 인류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구조의 귀를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당시의 악보를 분석해볼 경우 거의 모든 악보가 3개 정도의 음만으로 작곡되어 있었는데,
같은 종류의 귀를 가진 인류가 현대에 와서야 전혀 다른 가짓수의 음을 사용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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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된 로어는 글쓴이인 제가 직접쓴거고 모두 그냥 허위/과장/허구로 이루어진 겁니다. 진지하게는 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