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선의 가장 큰 실패원인은 저는 이해찬 당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가 사퇴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0% 누가 당대표가 되도 친노라는 이야기 나옵니다. 2012년 대선에서도 경선이 부정이네 뭐네 손학규과 김두관이 비판해댔지요. 2012년 대선때 문재인 후보로 결정된 것이 9월입니다. 대선 3개월도 안남은 시점에, 거기다가 이해찬과 박지원 지도부는 선대위에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제가 정청래가 다음 당대표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2012년 대선후보 민주당경선 하는지도 모르고 지나갔습니다. 이런식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정청래가 후보를 5월에는 정해야한다고 말을 했는데, 저도 100%공갑합니다. 그리고 경선룰을 정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데, 이때 정청래가 분명하게 해줘야합니다. 2012년 대선후보 경선때도 모바일 투표를 도입했지만, 그때 당대표가 이해찬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지금 거론되는 사람들중에서 추미애 정청래가 그나마 믿을만한데 어차피 추미애가 당대표가 되도 100%친노 이야기나오고, 경선룰 정하는 과정에서 친노네 비노네 하면서 싸워될 것이고, 눈에 뻔합니다. 종편에서 추미애는 안물어뜯을 것 같나요?
친노프레임은 2002년부터 있었습니다. 절대 사라지지않습니다. 저는 추미애가 문재인을 위해서 선관위원장을 지명하지도 않을 것이고, 경선룰에서도 공평하게 끝까지 밀고나갈 것이라고 그렇게 크게 믿음이 가지는 않습니다.
쏟아지는 친노프레임속에서 꿋꿋하게 버티면서 당을 이끌고 나갈 당대표가 있어야합니다. 종편의 눈치를 보지않는 당대표가 뽑혀야합니다.
정청래가 문재인에게 할만큼했고, 더민주에서 국회의원으로서 해낸 일들이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청래가 종편에게 공격받는 이유는 정청래가 거대신문사가 방송사까지 만들지 못하는 법안을 이미 18대에 만들었기때문입니다.. 이 싸움은 필연적이며, 추미애가 당선이 되도 어차피 저들은 친노프레임을 걸어올 것입니다. 이미 지지자들에게도 친노프레임을 걸어오고있는데요. 프레임은 피한다고 풀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대선에서만큼은, 선대위나 선거캠프에 문재인 사람을 많이 마음껏 기용해야합니다. 눈치보고 피하기만하고, 탕평책이다 뭐다하면서 요직내주다가 2012년 대선패했고요, 2.8전당대회 이후에 1년간 당이 흔들렸고 끌려다녔습니다.
다시는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물론 정청래에게 말을 함부로하지않는다는 약속을 당원들이 받고, 정청래 본인이 종편의 공격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나와야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그것은 당연히 정청래도 생각을 하고있을 것이라고 생갑합니다.
다음년도 5월까지 종편에 흔들리지않고 경선룰을 정하고, 선대위와 선거캠프에 문재인 사람들을 그나마 많이 앉히려면 정청래가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종편의 친노프레임을 피하기만한다고해서 그 프레임이 사라지지않습니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면, 우리가 얻을 것은 전부 얻어내야 합니다. 종편에 흔들리지않고 뚝심있게 해나가야할 사람으로 저는 추미애보다는 정청래를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