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 말씀 없다"…극도로 발언 아껴
3월 관훈토론선 "한국 위상 상징"
"院협상, 개원일정 맞추는 게 최우선"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6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시사에 관해 개인적 의견 표명은 하지 않고 침묵을 지켰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정책역량 강화 워크숍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반 총장 대선 출마에 관한 평가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는 대답만 반복했다.
그는 '한 마디만 해달라'는 기자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드릴 말씀은 없다"고 거듭 침묵을 지켰다. 그는 '반 총장의 대권 행보 의지 표명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의미냐'는 질문에도 역시 "드릴 말씀이 없다"며 극도로 언행을 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