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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대선 후보 변천사
게시물ID : sisa_737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불어오유당
추천 : 6/3
조회수 : 90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5/26 01: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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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동영
- 시기 : 2002~2005년
- 연혁 : 참여정부 집권 이후 '참여정부의 황태자'로 대권 수업에 우선순위로 배려받음. 그때부터 노무현의 후계자로 인식, 2006년부터 노무현 대통령과 차별화 이후 친노진영 후보에서 탈락. 반노의 길을 걸음.
- 특징 : 노무현과는 정치적 지향점이나 지지기반이 달랐음에도 대선 후보 경선 과정 경선 지킴이 역할 및 참여정부 초기 열린우리당 창당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참여정부의 황태자' 타이틀 획득. 하지만 정치적 그릇과 지향점이 달랐기 때문에 몇년이 지나지 않아 둘은 결별하게 된다. 유일한 호남 출신의 친노 대선 후보였음.


2) 유시민
- 시기 : 2005(07)~2011년
- 연혁 : 노무현 대통령과는 영혼의 샴쌍둥이라 평가, 참여정부 초기시절부터 열성적 친노 지지자들의 대다수에게 노무현의 후계자로 공인받음. 가장 파괴력있는 친노 후보.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했으나 '친노 좌장' 이해찬의 벽을 스스로 넘지 못하고 사퇴. 2009년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차별화의 길을 걷던 다른 정치인들과는 달리 의리와 소신을 가진 친노 후보로서 재평가를 받으며 급부상. 야권의 패배가 유력시되던 2010 지방선거에서 '천안함 역풍'을 뒤집고 선거 압승을 주도하며 정치적 능력을 재인정받음. 국민참여당 창당 이후 2011년 김해을 재보궐에서 패배하며 후계자로부터 멀어짐. '통합진보당 사태' 때 다시금 조명을 받으며 재부상 했으나, 진보정의당으로의 분당 및 정권교체 실패 등을 거치며 현재는 정계 은퇴.
- 특징 : 역대 어느 후보들 보다도 가장 명석하며 정치적 스킬이 타의 추종을 압도한다는 평가가 지배적. 가장 노무현의 정치적 스타일을 닮은 '노무현과' 정치인. 2008년 02월 봉하마을 퇴임식 때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적으로 후계자 공인을 받은 유일한 인물. 민주당과 한나라당에서 가장 두려워한 정치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취약한 이미지 메이킹과 '싸가지' 이미지에 대한 대처가 미흡해서 많은 손해와 한계를 감내해야 했던 정치인.
 
 
3) 이해찬
- 시기 : 2007~2008년
- 연혁 : 2007년 대선 당시 대표적 친노 후보가 공백이었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출마. 대중성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친노주류(반유시민) 진영의 "유시민 주저앉히기용" 후보로 출마했다는 관측이 대다수.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서 3위로 낙선. 대중성이 부족하다는 점으로 인해 친노 후보에서 멀어지고 그 뒤로는 문재인을 앞세운 친노의 상왕 정치인으로 인식됨.
- 특징 : 압도적인 국정운영 능력과 식견을 가졌음에도 대중성의 부족으로 대중 정치인으로써의 한계를 드러냄. 본인의 대선 출마 실패 이후 문재인이라는 대리인을 내세워 국정 재진입을 꿈꿨으나 실패. 현재 문재인 지지기반의 확장으로 인해 '친노의 상왕' 이미지는 많이 탈색된 상황. 충청 출신의 친노 후보.
 
 
4) 문재인
- 시기 : 2011~2016년
- 연혁 : 국민참여당 유시민의 김해을 재보궐 참패 이후 (친노)민주당 이해찬 진영에서 유시민 대체제로 새롭게 내세웠던 친노 대선 후보.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주도적 역할을 한 참모였지만 스스로 정치와는 거리를 두다 2009년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정치 참여로 입장을 변경. 2011년 높은 대중성과 참신함을 앞세워 대통령 후보에 출마 선언을 하며 '혁신과 통합' 시민통합당을 창당, 이후 민주당과 통합하여 '민주통합당'의 주도적 인물로 참여하게 된다. 2012년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압도적 득표율로 대선 후보로 선출되었으며, 안철수 후보의 사퇴로 인해 야권단일후보로까지 선출되었으나 본선에서 아쉽게 패배. 이후 권토중래를 노리다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의 당권 경쟁에서 승리 한 이후 '국민의당' 분당 사태를 훌륭하게 처신하였고, 수많은 영입인재를 모셔온 결과 패배와 정계은퇴가 유력시되던 2016년 총선에서 대승을 거둠. 이후 문재인의 입지는 더욱 확고히 변하게 된다. 가장 집권 가능성이 높으며 많은 세력을 가진 안정적인 친노 대선 후보.
- 특징 : 2011년 정계 입문 초기만 해도 스스로 빛을 내고 선거 아젠다를 지휘하는 발광체 후보가 아닌, 노무현의 후광과 상왕 정치인 이해찬에 기댄 반사체 후보라는 약점이 지적됨. 본인도 이를 수긍하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당권 경쟁 승리 및 분당 사태 대처, 그리고 누구도 예상못한 2016년 총선 승리를 견인하며 발광체 후보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지배적. 2016년 현재는 누구의 간섭을 받지 않는 '리더형 대선 후보'로 변모했다는 평가. '업그레이드'된 노무현이라는 평가.
 
 
5) 안희정
- 시기 : 2016년 ~
- 연혁 : 참여정부 초기 대선자금수사의 불똥으로 인해 옥살이를 치룬 '의리의 사나이', 참여정부 기간 내내 정치적 손해를 감수하며 버텨오다 2008년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며 화려하게 부활 (사실상 데뷔). 이후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초 예상을 깨고 충남도지사에 당선. 2014년 재선에 성공하며 충청권 대표 주자로 발돋움. 당초 2016년 총선에서 야권의 패배가 확실시되자 문재인의 정계은퇴 대체제로 대선 후보에 출마할 계획이었음. 하지만 예상외로 야권이 압승하자 차차기 출마로 방향을 선회하려 하였으나, 충청권 후보 반기문의 새누리당 후보 출마 및 문재인의 대선 후보 경선 런닝메이트에 최적화된 후보라는 점이 급부상하며 2017년 더민주 대선 후보에 출마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 특징 : 충남도지사 재임 기간 평가가 워낙 좋아 '충청권 맹주'는 따논 당상. 문재인과는 갈등과 경쟁의 관계가 아닌 협력과 양보의 관계. 서로 굳은 신임과 믿음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갈등을 불거질 가능성이 적다. '반기문 대항마' '더민주 경선 흥행요소' 등의 이유로 차차기 출마를 접고 차기 출마로 선회.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과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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