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도 나에게도 긴 시간이었어,,, 5년 하고도 3개월.... 20대 초반을 너랑 함께 보낸 것 같아.. 우리 처음 만난 날.. 난 널 봤을때 바로 반해버렸고 그 이후로 우린 같이 쭉 있었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나 말이야.. 같이 행복도 느끼고,, 슬픔도 느끼며 우린 정말 좋았는데... 그거 생각나니 내가 준 볼펜이 터져 너의 옷이 엉망이 되었는데도 넌 그냥 괜찮다고만 했지.. 난 너무 미안해서 새 옷을 선물 했었고.. 후 이젠 다 추억이구나.. 지금의 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깜깜히.. 이제는 헤어져야 될 시간 같아.. 그 동안 정말 고마웠어..
-나의 소중했던 핸드폰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