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고 팟캐스트 파파이스에 출연한 김갑수 정치평론가의 말입니다.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인물은 아니지만 가슴에 꽂히는 한마디를 하더군요.

노무현 대통령 장례식 때, 광장에 쏟아져 나와 운구차를 둘러싸고 통곡을 했던 그 수많은 사람들은 그 순간 이후로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결코 그 순간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는 말을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동감했습니다. 운구차를 붙잡고 사람들이 통곡하는 광경을 TV로 지켜본 수백만, 수천만의 국민들도 같은 심정일겁니다.

7년이 지났어도 노 대통령 영상을 보면 눈물이 마르지 않는군요.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