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22일 국민의당을 겨냥해 "더민주 원내지도부는 38석(곧 37석이 되죠) 제3당을 지나치게 의식할 필요 없이 정부여당을 상대로 큰 정치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수억원대 공천 헌금을 수수한 혐의로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준영 국민의당 당선자(전남 영암·무안·신안) 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더민주가 원내 제1당이고, 우리가 투쟁할 대상도 정부여당이고 협상을 통해 양보를 받아낼 대상도 정부여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