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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무슨맛으로 야구를 보나...
게시물ID : baseball_736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600Kg6000Kg
추천 : 2
조회수 : 6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1/17 09:51:38
전 전라도 토박이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도 기아타이거즈 팬입니다.

새경기장완공되고... 최근몇년간 공격적인 트레이드 및 투자를 해온것.. 

일단 박수 세번은 치고 갑니다. 짝짝짝.!


But.....

내년엔 무슨맛으로 야구를 볼까요?

비단 성적때문만은 아닙니다. 내가 응원하는 팀이 잘하면.. 물론 더 신나서 응원하겠지요..

기아프런트의 최근 몇년간의 행동 그리고 태도들을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이종범 현 한화코치의 은퇴... 와 관련하여서부터...

김상현 트레이드.. 이번 이용규 까지...

어찌보면 말그대로 프랜차이즈 스타. 라고 하는것.. 팀의 상징적인 선수라는것... 

뭐 예를 들자면 삼성의 이승엽. 두산의 김동주 김현수. 한화의 구대성 송진우코치 와같은.. 팀의 얼굴들.. 

팬들이 환호하는 선수들..

이젠 기아에는 그런 기아만의 스타가... 하나둘씩 없어지네요..

물론 최근  FA 시장에서의 거품. 그리고 프로이기에... 뭐 이적과 돈문제로 왈가왈부 할수는 없겠습니다만..

이번건은 이용규선수에게도 섭섭하고.. 금액을 떠나서 태도에서 이용규선수가 섭섭했다고 한만큼.. 기아프론트에게도 조금은 아쉬운마음이 드네요..


그나저나 이제 KIA에는 타이거즈맨이 없네요...

스타로 대표되는..

그래도.. 이용규는 돈이라도 더받고 보냈지만.. SK팬분들도 같은 심정이겠죠.. 아니 더하시겠죠..

에혀..

나지왕. 신종길.. 안치홍. 김선빈.. 하루빨리 기아의 레전드가 되어주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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