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정너인가.. 아니면.. 답은 확실히 아는데 확인받고 싶은것인지..
지지난주에 어깨를 좀 빡세게 했습니다.
원체 어깨가 너무 약해서
상체운동 뭘 하더라도 어깨 힘이 풀려서 상체운동이 안되는 수준이였습니다.
어깨 강하게 한다고 어깨운동 한번 빢!!! 하게 한후에
턱걸이 너무 하고 싶어서 운동 하러 가는 날마다 한개도 안되는 털걸이 한다고 한참 메달려 있어도 보고
네거티브풀업을 시도하곤 했지용...
그러다다가 다음 운동때 등 하겠다고 렛풀다운하는데 왼쪽 어께가 거의 다 내려온 시점에 찌릿! 하더라구요
읭? 싶어서 무시하고 하는데 또 정확한 지점에서 찌릿!
다시 해봐도 찌릿!
아이고 어깨 무리했구나 싶어서 팔을 벌리고 하는 상체는 전혀 안하고 한주정도 지났습니다.
막상 찌릿찌릿 몇번 당하고 나니까 괜히 평소에도 어깨가 아픈것 같고 오른쪽 어깨도 아픈것 같더니
오늘은 어깨 컨디션이 좋길래 벤치 프레스 가볍게 한번 들어봤는데
괜찮길래 평소 들던것 보다 적은 무게를 들어봐도 '오~ 괜찮네'
하고 평소 들던 무게 했더니 어깨에 묵직한 느낌이 드는게 안되겠다 싶어서
스쿼트로 갈아타고.... 다른 운동하다 왔네요.
근데 초보라 아는 운동도 몇가지 없는데 어깨 안쓰는 운동을 하려니 할운동이 너무 없네요...
기운빠져서 운동 조금 하다가 런닝이나 확 뛰고 돌아왔습니다.
지금 궁금한건 가만히 쉬면 딱히 아픈데도 없고
크게 무거운거 들지 않으면 괜찮으니 걍 몇일 혹은 한두주 정도 쉬다가 다시 하면 괜찮을지
조금 아프더라도 병원을 가보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병원가는게 직빵이라고는 들었는데... 주사 맞는것도 무섭고 막상 갔다가 아무것도 안해주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서...
고수님들의 쓴소리 혹은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작 빈봉에 양쪽에 5키로 혹은 10키로 달고 하는 수준인데 부상이라니 서글프네여 ㅠㅠ
어깨 키우고 싶당 ㅠ
본인삭제금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