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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정확하게 두 부류로 나뉩니다.
게시물ID : phil_8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몰라
추천 : 2
조회수 : 5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2/07 17:26:49
나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 vs 남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
 
사장과 직원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루에 딱 3분 가량의 시간만 나를 위해 생각하는 행동을 취한다면
 
아마 밝은 미래가 찾아오지 않을까 합니다.
 
3분 x 365일 = ?
 
4살배기 딸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작은 볍씨 하나를 세 명의 며느리에게 준 이야기입니다.
 
큰 며느리 : 그냥 버립니다.
둘째        : 뭐 좋은게 있는 줄 알고 먹었습니다.
셋째        : 논을 샀습니다. 완전 대박이죠.
 
어떻게 했을까요?
 
1. 참새를 볍씨로 꼬셔서 잡았습니다.
2. 달걀 하나와 교환을 했습니다.
3. 씨암닭 한 마리로 키웠습니다.
4. 많은 알을 낳게 하여 닭이 많이 늘었습니다.
5. 다 팔아서 작은 돼지 한 마리를 샀습니다.
6. 역시 많이 키웠습니다.
7. 작은 송아지 한 마리를 샀습니다.
8. 어미소가 되었습니다.
9. 소가 새끼를 낳아 많이 늘었습니다.
10. 다 팔아서 논을 샀습니다.
 
볍씨 한 톨이 논으로 변신했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면서 제 자신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가슴 속에 묵묵히 자라고 있는 인생 한 방
 
정답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에게 인생 한 방은 아마 오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냥 조금씩 조금씩 묵묵히 걸어가는 것
 
그래서 장비 영업을 뒤로 미루고 아주 작은 소모품부터 시작했습니다.
 
1주일이란 시간이 벌써 지나갔죠.
 
근데 참 쫍다고 생각한 시장이 이렇게 갈 곳이 많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행복해지는 순간입니다.
 
모든 분들께서 행복해지는 2014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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