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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사과드립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7363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빙폐Boy♂
추천 : 2/6
조회수 : 4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25 18:01:16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계신지요.
이브부터 지금까지 즐거운 성탄절에 여러분 인상 쓸 일 만들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가족, 친구들과 나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준비하다 잠시 시간이 나게 되어 늦은 사과를 하게 된 부분에 대하여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일로 심기불편하신 분들이 많은 때에 당사자는 밀린 업무와 크리스마스 약속과 같은 개인적인 일에 신경을 쓰게되어 말이 적은 것 또한 죄송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행동이 옳은 행동인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만 저의 닉네임이 여러번 언급되는 와중에 제가 조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않다는 확신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랑방 게시판과 어제 저녁부터 하여 채팅방에 같이 이야기 나누신 분들은 보셨을 지 모르는 내용이나, 정작 피해를 받은 분들은 이 내용을 보지 못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죄의 말로 시작하여, 사죄의 말로 끝을 맺고 싶습니다.
혹 중간중간 있는 상황 설명 등이 변명처럼 느껴지신다면 가차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최우선으로 자유게시판을 이용하시던 기존의 이용자 분들에게 먼저 사죄드립니다.
사랑방 이야기는 사랑방에서 끝내려고 하였습니다.
저도 외부 친목을 혐오하는 유저인 만큼 타 게시판에 이 문제를 끌고 오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은 이유로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평소 자유게시판을 이용하시던 분들에게, 이번 일로 인하여 불편을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게시판의 상황을 보고 제가 알게된 잘못된 점은 성희롱 문제와 클린유저의 문제 였습니다.

성희롱 문제의 경우 잘못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수차례 그러한 상황을 비꼬거나 해학적으로 표현하려하여 막아 보려 하였으나 관심과 노력이 부족하였고, 성인이고 판단력이 있는 사람이 있는 만큼 알아서 잘 행동하겠지 라는 무관심과 무책임함이 이러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저 또한 인증 된 여성분들에게 집중된 댓글이나 조회수로 상처받아 오래 사용하던 아이디를 삭제하는 둥 잘못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으나 타인의 행동까지 내가 제한할 의무와 책임은 없다는 무관심 하에 이러한 게시판 분위기를 막지 못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저의 무관심과 방관으로 인하여 성희롱 피해를 당하신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단순 말과 행동으로 얼마나 끔찍하고 손발이 떨리는지 저 또한 잘 알고 있기에 가장 많이 죄송합니다.

클린유저의 문제는 제가 많이 설명 드릴 것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클린유저가 아니며, 클린유저를 '일정한 조건에 해당하는 불온한 게시글을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봉사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관리자급의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겠구나, 하는 것 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생각이 짧았던 점 죄송합니다.
저의 짧은 생각에서 나온 말로 인하여 분노하셨던 여러 피해자 분들 죄송합니다.

제가 읽은 글 중 저에 대하여 몇가지 오해를 하시는 분이 계시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오해사는 행동을 하게 된 것에 대하여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약간 부연 설명이 필요 할 것 같아서 적습니다. 불쾌하신 분 죄송합니다.
저는 단톡방, 스카이프를 하지 않습니다. 저는 굉장히 소수의 몇분과 정말 필요에 의해서 서로의 카톡을 교환하였습니다.
제가 어떤 행동으로 이런 오해를 사게 되었는지 정말 솔직하게 말해서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마 제가 했던 어떤 행동으로 인하여 상처를 받은 분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죄송합니다.
파닭님에 대하여 언급한 것은 물귀신 작전 같은게 아니라, 제가 파닭님에게 당한 피해가 있었습니다.
하셨던 행동은 옳은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크게 문제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제가 알던 파닭님은 피해자가 아니었기에 혹시나 그 옳은 일을 가해에 대한 면죄부로 삼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피해자의 심정으로 적었습니다.
저 말고도 다른 피해자 분이 계셨다면 아마 같은 심정이셨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행동 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이런 오해를 사게 만들어 사과를 요구하시는 분에게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과하는 글에는 필요하지 않은 변명이 될 것 같습니다.
기나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불미스런 사건으로 여러분의 행복 할 수도 있었던 크리스마스를 엉망으로 만들어 죄송합니다.
기쁜 성탄절 보내시고, 저녁에라도 소중한 분들과 크리스마스 보내셨으면 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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