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직접적으로 했던 말을 중심으로 반론을 펼쳐주시길 바랍니다. 대체 왜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가져다가 멋대로 추론하고 상상해서 소설을 쓰시면 제가 뭐라고 답변해드려야 합니까?
2. 제발 본문은 정확하게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주장이 본문에 그대로 드러나는데 왜 자꾸 본문 내용을 반복해서 말하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3. 개념적 구분을 명확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철학에 관해 메타언어로 본문을 기술했고, 님께서 그것을 오독하신 게 일차적 문제입니다.
4. 명료하게 논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논점을 자꾸 바꿔가시니 혼란스럽습니다. 몇 번은 그냥 눈감아 드리겠습니다만 논점을 멋대로 바꾸시는 태도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5. 님의 사변적 언어 말고 구체화된 언어들로 기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철학' 또는 '철학적 개입'에 관하여 제 논지를 펼쳤으나 님의 주장은 사변적 딴지걸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