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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범죄는 사회적 연대와 사람의 기본적인 도덕성을 회복해야 해결될 일.
게시물ID : sisa_736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ABBER
추천 : 2
조회수 : 42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5/19 02:06:35


근례들어 메갈리안 및 일베의 남여간 갈등이 표면화 되어있는건 맞지만

사회전체적으루다 봤을때 여성을 향한 혐오범죄가 분명한 사건이 급증하였다믄

그것을 근거할 자료를 제시하여야 합니다.


인터넷상 단어표현이 극단적이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이

장애인 비하, 남녀 상호간의 혐오발언, 지역간 혐오발언, 인종간 갈등,

다문화 혐오, 외노자 혐오 연령간 갈등등

이질적인 것에 대한 갈등 있지만 모두 범죄로 표출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없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강남 살인사건과 같은 것이 마치 여성혐오가 급증하여

혐오살인이 빈번한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도 언어도단 입니다.


전체 범죄율에 여성에 대한 범죄율"만"이 높아진 것이 아니라믄

그것도 허구입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폭력 및 범죄의 대상이 더 많이 되는 것은

간단히 예를 들어 최홍만과 같은 거구와 150센티 정도의 갸냘픈 사람이 있다고하면

누구를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려 할지는 뻔한 이치입니다.

이건 수십만년 쌓인 동물의 본능적인 부분입니다.


이번 범죄살인이 설령 그 진술대로 혐오에 의한 살인이라손 치더라도

그 사실이 모든 여성을 향한 범죄가 혐오범죄인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도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싸이코패스의 묻지마 범죄가 증가하는 것은 사회가 와해되고

서로간의 연대가 끊어질 때에 생겨나는 것입니다.

임대아파트 아이는 못사는 아이니 놀지말라며 벽을 세우는 사회에서는

급증할 수밖에 없는 범죄입니다.


사람이 다 똑같지 않기에 같은 환경이라도 멘탈이 버티지 못하거나

같은 환경에 사는 사람이 아니기에 약자의 입장에서 더 폭압을 많이 당한다면

무너지게 마련입니다.


범죄율 하향은 마치 보편적 복지의 혜택 같은 겁니다.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한 인구가 늘수록

범죄율은 떨어지고 사회부적응자를 보듬지 못하고 사회적 약자를 짓밟고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당연히 증가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애초에 이번 범죄도 정신병자가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었다면

차단될 수 있었던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든 범죄가 제로에 수렴할 수는 없지만

범죄자를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하고, 혐오범죄나 각종 생활범죄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려면

사회적 연대를 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가정이 무너져서 부모가 자식을 죽이고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건 이제 뉴스의 일상이나 다름없어졌습니다.

왕따를 당하면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는 학교에서 어떠한 소속감을 느끼고

돈이 없다고 아파트간에 벽을치고 집값이 떨어진다고 길도 돌아가라는 환경에서

학교나 군대에서 갑의 위치로 을을 마구 괴롭히면서

어떤 사회연대감을 느끼길 바라는 건지요.


혐오 범죄를 계속 늘어날 겁니다. 묻지마 범죄도 계속 늘어나겠죠.

하지만 이런일이 일어날때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본질은 생각하지 않고 남녀혐오나 외노자및 다문화 혐오등으로만 퍼진다면

계속 속도를 더하며 리싸이클 되는거겠죠.


사회적 모순해결이나 연대없이 줄어들일이 애초에 아닙니다.

우리가 사회구조에 배척당하고 예전보다 좁아터진 구멍으로 머리터지며

내 성공을 위해선 약자는 짓밟아도 된다는 동물 이상을 벗어나지 못한

도덕성을 버리고 지속적으로 주위의 소시오패스를 양산하다보면

밑바닥부터 무너지는거겠죠.

약자들이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같은 약자를 더 노골적인 폭력으로 괴롭힐 겁니다.


사회연대와 구조모순에 대해 생각해봐야할 떄입니다.

수직적 분노를 수평적인 폭력으로라도 풀려는 태도가 

범죄를 양산합니다.


삶에 대한 태도를 되돌아봐야 할 때 입니다.

기본적인 사람의 도덕성에 대해 생각해봐야할 때 입니다.

사회적 연대에 나의 태도가 이기적이지만은 않은지를 생각해봐야하는

자기반성의 계기가 되야합니다.


갈등을 증폭시키는 수평적 분노표출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늘 일어난 살인사건과 비슷한 류의 

미친것들에게 미친짓을 해야하는 심리적 정당성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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