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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진듯
게시물ID : sisa_736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췌
추천 : 61
조회수 : 5114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6/05/18 15: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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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청해진해운이 국정원에 보낸 의문의 AIS좌표

정부 발표 항적에도 로그원문에도 없는 좌표, 사고 직후 스마트폰으로 문자 전송… 항적조작 물증일 수도

문형구 기자 [email protected] 2016년 05월 18일 수요일       

세월호 침몰 당일 사고시간대의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데이타를 촬영한 사진이 처음 발견됐다. 청해진해운 김ㅇㅇ 기획관리부장이 2014년 4월16일 오전 9시11분에 인천 운항관리실의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 화면을 촬영한 이 사진엔, 정부가 발표한 AIS 항적에도 로그기록에도 존재하지 않는 좌표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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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기록된 세월호의 위치는 동일시간의 정부 항적상의 위치 보다 220여미터 아래 지점이다. 이는 다큐멘터리 ‘인텐션’의 김지영 감독팀이 전자등대(AtoN)의 위치 등을 근거로 AIS항적이 실제보다 전체적으로 200여미터 정도 끌어올려졌다고 주장해 온 것과 일치하는 데이타다. 김 감독은 특정 기준점에서 멀어질수록 항적의 왜곡이 확대되어 부분적으로 최대 800미터가 끌어올려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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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김ㅇㅇ 부장은 무슨 이유에선지 이 사진을 국정원 직원에게 보냈다. 서해해경청찰청의 또다른 문서인 ‘수사보고(‘김ㅇㅇ’ 사용휴대폰 모바일 분석확인에 대한)’를 보면 김ㅇㅇ 기획관리부장은 이 사진을 촬영후 약 30분이 지난 9시41분에 국정원 하ㅇㅇ 수사관에게 전송했다. 김 부장은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인천 운항관리실에서 세월호 위치 사진을 찍어서 보낸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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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그간 인텐션의 김 감독이 가설로서 주장했던 'AIS 200미터 오차설'과 일치하는 기록이 존재했고, 이것이 사고 당일 청해진해운에서 국정원 직원에게 전송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만약 이 자료의 신빙성이 증명된다면

그간 김 감독이 주장했던 바, 즉 국정원 관여하의 의도침몰설이 극적으로 탄력을 받게 됨

특종을 거둔 미디어오늘에 찬사를 보냅니다
출처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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