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다음달 창당 예정인 가칭 '새정치 신당' 당원가입 희망자들에게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김성식 공동위원장은 기존 정당들이 입당 원서를 받으면서 주민번호를 쓰도록 하는 관행을 탈피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새정치 신당은 당원으로 가입하려는 사람들에게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는 당비를 계좌로 이체해야 하기 때문에 금융실명제법에 따라 주민등록번호를 받아 관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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