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선택이 의미하는 게 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부터 느낀것이지만, 대다수 유권자들은 김정은 독재나 최고인민회의 같은 ? 소재를 접하면서
최고라는 말에 부정적이고, 독선적인 그런 데자뷰를 많이 느끼는것 같습니다.
최고라는건 말 그대로 그 사람들 안에서 제일 잘난사람, 나머지는 못난사람이라는 뜻으로도 얼마든지
의미가 왜곡되서 전달이 될수가 있는것이고 ..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위원을 다시 최고위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는건 누굴 위한 개혁인지 모르겠습니다.
당 사무처도 기존의 개혁안 대로 고수를 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물론 사실이 아니라도, 자칫 이런 하나를 가지고 적들에게 꼬투리를 잡힐수가 있습니다.
총선때만 보여주고 끝나니 다시 원래대로 복귀한다.
대선까지 쭉 가야할 문재인 후보 입장에서는 이런 사소한게 하나하나 표를 깎아먹고 진정성을 의심받게 하는
요소로 취급이 될수가 있습니다.
민주화라는건 다 같이 더불어 잘 사는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런 조직에서 최고라는 의미심장한 단어를 다시 채택을 한다는건
다소 논란이 될것 같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