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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묻지마 투표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게시물ID : sisa_486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rvey
추천 : 1
조회수 : 6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2/06 14:25:30
지역주의적 투표가 처음 시작된 것은

72년 대선때부터입니다.

이후락 등 중정에 의해서 김대중 빨갱이 만들기가 진행됨과 함께

호남비하 및 고립 전략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이게 정점에 다다른 상징적 사건이 5.18이고,

전라도민들은 집단적 희생을 한 것입니다.

사상자의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참혹한 광경을 

지근거리, 내집단에서 경험한 것이고 이는 상흔으로 남습니다.

이런 자들의 반새누리적 투표 성향에 대해서는 심정적 이해가 가능하고,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바대로 민주당 외 열린우리당을 찍어준 경험도 있죠

반면에 TK, PK라 불리는 경상도 지역은

독재정권 시절의 경제발전 효과를 수도권을 제외하고 직접 입었습니다

삼당합당으로 전통적 야권이었던 경남, 부산도 새누리당 텃밭이 되어있죠

이런 상황에서 지역주의를 깨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부산, 경남 민심을 다시 야권으로 찾아오는 길입니다.

한 순간에 되지는 않더라도, 문재인 의원, 문성근, 김정길 등

지난 총선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올 수록

이 지역에서의 야권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로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부산시장 선거나 총선에서도 야권 후보는 40% 넘게 득표합니다.

이 분위기를 타서, 야권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지지를 얻으려는 노력이 진행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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