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지난 일요일에 데이트 하다가..
어떤 경양식 식당에서 코스중에 샐러드가 나왔는데.
아들이 매우 좋아 하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시도...
스파게티면을 삶아서 찬물에 헹궈서 물을 빼둡니다.
양상추, 피망 , 양파 , 토마토 등 냉장고에 있는 각종 야채를 넣고 데코 해줍니다.
발사믹 드레싱이 주 소스인데요..
아들이 옆에서 지켜보니까 좀..눈치뵈서.. 괜히 겨자소스 쪼금 넣어보고 허브솔트 쪼금 넣고 매실즙도 쪼금 넣었습니다만.
걍 시판 발사믹 드레싱만 쓰는게 맛있어요 ㅎㅎ
사진은 먹기 전 사진인데... 먹을땐 결국 큰 볼에 담아서 비닐장갑 끼고 막 비벼서 다시 접시에 담아 우걱우걱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