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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사용기 : 간단한 대화로 스릴러 소설 만들기가 가능
게시물ID : it_7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효마
추천 : 1
조회수 : 257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3/02/06 00: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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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요즘에 chatgpt 이야기가 많아서 간단한 대화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지를 실험하였습니다.
그리고 Vrew에 옮겨 간단한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상 화면에 쓰인 소년 두 명의 그림은 소설 첫문단을 미드저니에 입력하여 만들어낸 것입니다. 
 
https://youtu.be/kkGOiY5S214

 
 
제가 요청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릴러 드라마에서 자주 사용하는 줄거리 종류를 알려줘.

2. 서스펜스 플롯의 대략적인 구성을 알려줘.

3. 위의 구성을 따라 4000단어로 짧은 이야기를 써. 주인공은 10대 후반의 소년인데, 그는 인터넷에서 보면 안 되는 것을 보았어. 그리고 그 소년을 납치한 사람들은 사이비 종교인들이야. 그들은 세상의 종말을 재촉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 위해 소년을 납치했어.

4. 맥스의 친구가 범인 중 한 명이었다는 이 이야기에 복선을 넣어 반전시켜.

5. 이야기의 배경을 1980년대로 바꾸줘.

6. 사실 맥스를 위기로 몰아넣은 사람은 친구 제이크였고, 사건을 해결하고 유명해지기 위해 노력했지만 맥스가 유명해지자 결국 맥스를 죽이려 했고, 그 이유를 묻는 맥스에게 제이크는 "재미있잖아"하며 소설을 끝내.

7. 맥스가 퇴원 후 집에서 제이크와 이야기하는 장면도 포함해. 그들의 대화에서 제이크는 "기억나? 광신자들이 희생양을 바치자 '수리수리수리'라고 한 걸"이라 하자 맥스가 제이크가 없는데 어떻게 알았느냐고 묻는 부분도 포함시켜 줘.

8. 위의 이야기에서, 맥스가 제이크의 인기와 능력을 질투했다고 덧붙여. 제이크는 맥스를 자기처럼 유명하게 만들기 위해 일을 저지른 거야. 그리고  그는 맥스에게 "재미있잖아. 너는 유명해지고 싶은 소망을 이루었어. 게다가, 우리는 살아있잖아."라는  부분을  넣어봐. 제이크는 의기양양하게 말해. "만약 네가 나를 경찰에 신고한다면, 나는 너를 공범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니 닥치고 인기나 즐겨."라는 부분도 넣어줘.


 
그래서 완성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옛날 옛적에, 1980년대에, 10대 후반의 맥스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타리 2600에서 비디오 게임을 하고 투박한 데스크톱 컴퓨터로 인터넷을 검색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평범한 삶을 살았다. 맥스에게는 제이크라는 가장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는 항상 그의 곁에서 함께 게임을 하고 웹을 탐험했다. 어느 날, 인터넷의 어두운 구석을 둘러보던 중, 맥스와 제이크는 그들이 봐서는 안 될 비디오를 우연히 발견했다. 이 비디오는 예복을 입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불타는 촛불과 이상한 상징물에 둘러싸여 사악한 의식을 행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맥스와 제이크는 둘 다 그들이 본 것에 충격을 받고 겁을 먹었지만, 더 알아야 한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그들은 그들이 누구이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하면서 그 그룹을 조사하는데 그 다음 며칠을 보냈다. 그들은 더 많이 배울수록 더 무서워졌다. 그들은 자신들이 위험한 것에 우연히 부딪혔다는 것과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어느날 저녁, 맥스가 공원에서 집으로 걸어가고 있을때 밴이 그의 옆에 섰다. 그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기도 전에 영상과 같은 예복을 입은 한 무리의 남자들이 그를 붙잡아 승합차 안으로 던졌다. 그들은 그의 눈을 가리고 몇 시간 동안 운전을 하다가 마침내 멈춰서 그를 방으로 데려갔다.
 
눈가리개가 제거되었을 때, 맥스는 그가 비디오에서 보았던 바로 그 남자들에 의해 둘러싸인 희미한 방에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들은 그에게 자신들이 사이비 종교 숭배자이며, 세상의 종말을 재촉하기 위해 그를 희생시키기 위해 그를 납치했다고 말했다.
 
맥스는 겁에 질렸다. 그는 종교적인 것을 전혀 믿지 않았고 이제 그를 희생하고 싶어하는 광신자들의 손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그들에게 이치를 따지려고 했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다. 그는 갇혀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며칠이 지나자 맥스는 사이비 종교인들과 함께 방에 갇혔다. 그는 여러 번 탈출을 시도했지만, 각각의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 그는 희망을 잃기 시작했고 다시는 그의 가족과 친구들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집에 돌아온 Jake는 걱정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다. 맥스가 실종된 지 며칠이 지났지만 그의 흔적은 없었다. Jake는 그의 가장 친한 친구를 찾아서 그를 구하기로 결심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 그는 무력감과 두려움을 느꼈다.
 
어느 날, Jake는 알 수 없는 번호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그에게 그들이 맥스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고 그들이 그를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전화를 건 사람은 제이크에게 마을 외곽에 있는 버려진 창고에서 그들을 만나자고 말했다.
 Jake
는 창고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무장한 경찰관들과 마주쳤다. 그들은 그에게 맥스가 어디에 잡혀 있는지 알고 있는 누군가로부터 제보를 받았고, 그들은 그를 구출하기 위해 일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맥스의 납치범들을 식별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제이크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Jake
는 도움을 주기로 동의했고, 그들은 함께 Max를 구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컬트의 은신처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맥스가 방에 갇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제이크가 맥스의 곁으로 달려가는 동안 경찰이 들어와 컬트 신도들을 체포했다.
 
맥스는 제이크를 보고 매우 기뻐했고, 그들은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맥스는 탈수증과 영양실조로 치료를 받았다. 그가 풀려났을 때, 그는 그의 가족과 친구들과 재회했다. 그는 집에 돌아와 안전하게 지내는 것에 기쁨을 느꼈지만, 자신의 경험으로 인해 깊은 트라우마를 겪기도 했다.
 
종교 신도들은 재판에 회부되었고, 맥스는 그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 그들은 유죄 판결을 받고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맥스는 영웅과 그의 이야기로 칭송받았다.
 
사건 발생 몇 주 후, 맥스는 마침내 병원에서 퇴원했다그는 여전히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집에서 편안하게 돌아온 것에 감사했다.
 
어느 날, 제이크는 예고 없이 맥스의 집에 나타났다. 갑자기 나타난 제이크의 모습에 맥스는 당황했지만 그래도 그를 초대했다.
 
그들이 맥스의 거실에 앉았을 때, 제이크는 말하기 시작했다. "당신은 그것을 기억하나요? 광신도들이 '희생제를 드릴 때는 '수리수리'라고 했다.'"
 
맥스는 신경질적으로 웃었다.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어요?" 그가 물었다. "난 네가 거기 없는 줄 알았어."
 Jake
는 미소를 지었지만, 그것은 차갑고 불길한 미소였다. "내가 거기 있었어."라고 그가 간단히 말했다.
 
맥스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는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자신의 납치에 연루되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그는 제이크에게 왜 그랬느냐고 물었지만 제이크는 그저 어깨를 으쓱하며 "웃긴다. 너는 항상 나의 인기와 능력을 질투했어. 하지만 지금은 당신도 유명해요. 그리고 우리는 살아있다."
 
맥스는 깜짝 놀랐다. 그는 항상 제이크의 인기와 카리스마를 부러워했지만, 그의 친구가 그를 유명하게 만들기 위해 그렇게까지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제이크는 계속해서 "만약 당신이 나를 경찰에 신고한다면, 당신이 공범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니 닥치고 새로 얻은 인기를 즐기세요."
 
맥스는 덫에 걸려 조종당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경찰에 갈 수 없었지만, 가장 친한 친구가 범죄자라는 사실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는 Jake에 대한 충성심과 자신의 정의감 사이에서 고민했다.



장점 : 4000단어 분량의 이야기를 30분 내에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요구하는 대로 이야기를 금방 바꾸어 줍니다.

클리셰를 잘 아는 분들이라면 클리셰들만을 이용해 금방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단점 : 대신에 그만큼 뻔한 이야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이야기가 됩니다. 그리고 1980년대로 바꾸어 달라고 했는데 초반 인터넷 영상물 이야기가 계속 나옵니다. 개연성에 있어서는 아직 완전히 믿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제이크와 경찰이 만나는 부분에서 경찰이 제이크를 범인처럼 여기는 것으로 나오지만 후반에는 또 아닌 것처럼 나옵니다. 계속해서 이야기를 덧붙이거나 수정하다보면 내부에서 이야기가 깨지는 부분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한글 완성도가 높지 않아서 영어로 번역해서 요구하고 요구한 결과물을 한글로 번역해서 적은 것이라 어색합니다.

 

결론: 클리셰를 잘 아시는 분들에게 짧은 글, 혹은 장편의 트리트먼트를 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동화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동화의 이야기구성, 인물, 반전의 요소 등을 요구한 뒤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해 달라고 말하면 금방 동화 하나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삽화의 경우에는 미드저니를 쓰면 금방 동화책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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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있는 부분은 추가적으로 1시간 반 분량의 작업을 한 후 고쳐 쓴 내용입니다.

 

<친구의 심장>

 

 

1980년대에, 10대 후반의 맥스라는 소년이 있었어. 소년은 아타리 2600으로 비디오 게임을 하고 투박한 VHS 비디오로 영화를 보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평범한 삶을 살았어. 맥스에게는 제이크라는 가장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제이크는 맥스와는 달리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했고 인기도 많은 편이었지. 한 번은 맥스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제이크에게 고백하기도 했어. 맥스는 그 여자에와 프롬에 가고 싶었지만 자존심 때문에 입밖으로 내지는 않았지. 그런 사건이 있었어도 맥스와 제이크는 주말마다 모여 비디오 게임과 영화, 그리고 공상으로 제법 즐거운 고등학교 시기를 보내고 있었지.

 

 

어느 날, 비디오 대여점의 어두운 구석을 둘러보던 중, 맥스와 제이크는 그들이 봐서는 안 될 비디오를 우연히 발견했어. 빈 레이블에 핏자국이 남은 비디오는 대여점 구석에 숨겨져 있었고 둘은 수상한 비디오를 발견한 후 몰래 집으로 가져왔지. 둘은 그 비디오가 제법 대단한 포르노 정도라 생각하고 VHS 비디오에 넣었어. 그런데 내용은 그들의 기대와는 딴판이었지.

 

 

그 비디오는 지직거리는 화면 속에서 예복을 입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불타는 촛불과 이상한 상징물에 둘러싸여 사악한 의식을 행하는 것을 보여주었어. 제단 위에서 후드를 뒤집어쓴 사내는 칼로 양을 찔렀어. 양은 울며 발버둥쳤지만 결국 축 늘어졌고 사내는 양의 심장을 꺼내고 음산하게 외쳤지.

 

 

우리의 소원을 들어 주소서!

 

 

맥스와 제이크는 둘 다 그들이 본 것에 충격을 받고 겁을 먹었지만, 맥스는 장난기가 도졌지. 맥스는 담요를 뒤집어쓰고 제이크에게 다가가 그의 심장을 뽑아내는 시늉을 했어. 제이크는 소름끼친다는 듯 소리쳤지.

 

 

그만 둬!”

 

 

하지만 제이크를 한 번 골려주고 싶었던 맥스는 멈추지 않았지. 그리고 제이크의 심장을 뽑아낸 것처럼 손에 쥔 시늉을 하고 외쳤어.

 

 

나도 제이크처럼 인기가 넘치게 해주소서!”

 

 

그 모습을 본 제이크는 결국 폭발했지.

 

 

그만하라고 했잖아!”

 

 

제이크의 겁에 질린 모습을 보고 조금 속이 후련해진 맥스는 그제야 조금 미안한 기색을 보였지만 그래도 제이크를 놀리듯 말했지.

 

 

? 재미있잖아?”

 

뭐가 재미있다는 거야 멍청아!”

 

 

두 소년은 한동안 서먹하게 지냈지. 그 일이 일어난 후 맥스는 그 광신도들에 대해 더 알아야 한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어. 그들은 그들이 누구이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하면서 그 그룹을 조사하는데 며칠을 보냈지.

 

 

어느 날 저녁, 맥스가 공원에서 집으로 걸어가고 있을 때 흰 색 밴이 그의 옆에 섰어. 맥스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기도 전에 영상과 같은 예복을 입은 한 무리의 남자들이 그를 붙잡아 승합차 안으로 던졌어. 맥스는 너무 놀라 비명을 지르지도 못했지. 그들은 그의 눈을 가리고 몇 시간 동안 운전을 하다가 마침내 멈춰서 그를 방으로 데려갔다. 눈가리개가 제거되었을 때, 맥스는 그가 비디오에서 보았던 바로 그 남자들에 의해 둘러싸인 희미한 방에 있는 자신을 발견했어.

 

 

네가 우리를 찾는다는 것을 알아. 네가 우리 비디오를 훔쳤다는 것도 알지. 넌 봐서는 알 될 것을 봤고. 우리의 비밀을 위해 최초의 인간 제물이 되어주어야겠어.”

 

 

그들은 자신들이 사탄의 숭배자이며, 세상의 종말을 재촉하기 위한 제물로 맥스를 희생시키기 위해 그를 납치했다고 말했어. 맥스는 겁에 질렸지. 그들의 말에 따라 맥스는 정화를 위해 사흘 간을 굶어야 했어. 사흘간 꼬박 아무것도 못 먹은 맥스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의식의 방으로 끌려갔지. 그들은 모두 주문을 외우고 있었어. 음산한 주문이 가득 울려퍼졌지.

 

 

수리수리마수리

 

 

맥스의 앞에 제단이 차려지고 맥스는 희생양처럼 제단 위에 묶였지. 그들은 칼로 맥스의 옷섶을 갈랐고 가슴을 드러낸 맥스는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재갈이 입을 막아 그저 악악거리는 숨소리만 내뱉을 뿐이었지. 대장은 칼을 들이대고 주문을 외웠지.

 

 

수리수리마수리

 

 

그리고 맥스의 가슴에 칼을 대려고 했어. 그때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이들이 있었지. 바로 경찰들이었어.

 

 

꼼짝마! 움직이면 쏜다!”

 

 

무장한 경찰들의 경고에 광신도들은 감히 움직일 수가 없었고 경찰들은 이제 막 가슴이 절개되기 직전인 맥스를 구할 수 있었지. 경찰들은 광신도들을 체포하고 맥스를 마을 외곽에 있는 버려진 창고에서 구출했어. 맥스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탈수증과 영양실조로 치료를 받았지. 맥스는 가족과 재회했어.

 

 

너를 잃는 줄 알았단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맥스를 부둥켜안고 울었지. 일주일만에 퇴원한 맥스는 집에 돌아와 안전하게 지내는 것에 기쁨을 느꼈지만, 자신의 경험으로 인해 깊은 트라우마를 겪기도 했다.

 

이후 광신도들은 재판에 회부되었고, 맥스는 그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어. 그들은 유죄 판결을 받고 종신형을 선고받았어. 맥스는 광신도들을 찾아내고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소년 영웅이 되었고 칭송받았지.

 

 

그런데 어느 날, 제이크는 예고 없이 맥스의 집에 나타났어. 갑자기 나타난 제이크의 모습에 맥스는 당황했지만 그래도 화해의 의미로 그를 초대했어.
둘이 거실에 앉았을 때, 제이크는 말하기 시작했다.

 

 

"그거 기억해? 광신도들이 희생제양을 바칠 때 수리수리마수리라고 하는 거.'"

 

제이크는 신경질적으로 웃었지. 그 말을 듣고 맥스는 깜짝 놀랐어.

 

 

"그걸 어떻게 알았어? 비디오에는 그 장면이 없었는데."

 

 

맥스가 물었다. 제이크는 미소를 지었지만, 그것은 차갑고 불길한 미소였다.

 

 

"내가 거기 있었어."

 

 

제이크가 간단히 말했어. 맥스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을 느꼈지. 그는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자신의 납치에 연루되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어. 그는 제이크에게 왜 그랬느냐고 울부짖으며 물었지만 제이크는 그저 어깨를 으쓱하며

 

 

"웃기지 않아? 넌 내 심장을 바치는 시늉을 하며 인기 있게 만들어 달라고 소원을 빌었어. 지금은 나보다 네가 더 유명해졌지."

 

맥스는 깜짝 놀랐어. 그의 친구가 그를 유명하게 만들기 위해 그렇게까지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거든. 제이크는 말했어.

 

 

"경찰에 신고는 안 하는 게 좋을 거야. 만약 그렇게 한다면 이 사건이 사실이 너와 내가 인기를 얻기 위해 만들어낸 자작극이라고 증언할 테니까. 그러니 닥치고 새로 얻은 인기를 즐겨."

 

 


맥스는 덫에 걸려 조종당하는 느낌을 받았어. 가장 친한 친구가 자신을 위기에 빠뜨린 범죄자였지만 자신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은인이라는 사실도 무시할 수 없었지. 맥스는 이번 사건에서 질투에 빠져 친구를 희생양으로 삼을 때는 자신 또한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뼈저린 교훈을 얻었지. 또한 악마에게 빈 소원이 이루어질 때는 소중한 것들이 망가질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어. 맥스가 느끼기에 더 이상 제이크에게는 심장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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