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조화가 선행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런 현상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난 어떤 집단이 있어요.
바로 안빠들이죠.
얘들 황우석빠들이랑 비슷해요.
이른바 메시아, 에 도취된, 주체적 판단 능력을 상실한, 교.조.화. 된 세력.
오유에서 [N] 혹은 [News] 달고 네이버 기사를 출처에 달고, 댓글에 참여합시다! 라고 말하면,
그게 집단여론조작이 됩니까?
오유 전체가 [N]에 기겁하며 엔프를 벌레보듯 한 이유는 그냥 프레임에 말려 들어간 것이지,
실제로 엔프의(엔 프로젝트라고 하기에도 웃기죠. TF가 있어 뭐가 있어) 출발점이나 지향점이
집단을 마취시켜서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아니, 무슨 특정한 아젠다를 세팅하고 그걸 퍼뜨리는 것도 아니고,
진보세력에게 날로 소외당해 가는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이자 기사 창구인 네이버 댓글에 관심을 가지자고 하는 움직임이
무슨 집단여론조작씩이나 되나.
엔프는요, '집단여론조작'이라는 프레임에 딱 말리기 좋은 움직임이라 전략적으로 허술했을 뿐이에요,
그게 집단적으로 여론을 세팅하고 조작했기 때문이 아니라.
오유에 일정 수준의 '민주/개혁/진보'라는 편향성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게 나쁜 것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해서 네이버 특정 기사를 출처에 달고, [N]을 달아서 참여를 독려하며, 댓글에 관심을 가지자는 흐름이
집단여론조작씩이나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정신 좀 차려요 이 사람들아.
다들 아직도 프레임에 갇혀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네.
등신들인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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