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개봉일은 원래 5월 4일이었다.
그런데 3월 2일, 마블은 ‘인피티니 워’의 개봉일을 일주일 앞당겼다.
‘인피니티 워’가 전 세계에 동시 개봉하는 날짜는 4월 27일이다.
마블은 새로운 개봉일을 ‘아이언맨’의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알렸다.
한국시간으로 3월 2일 새벽 5시. ‘마블’은 영화 속 장면 하나를 공개하며
"1점부터 무한대까지 놓고 볼 때, 5월 4일에 ‘인피니티 워’를 볼 당신은 얼마나 기뻐하고 있는가?”
라는 메시지를 붙였다.
그리고 잠시 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그 트윗에 질문을 던졌다.
어쩌면 영화팬들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밉상이었을지도 모른다.
자기만 혼자 따로 일찍 볼 수 있는 특권을 누리려한다고 말이다. 마블도 그에게 답변을 보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좋네요. 친구들도 함께 가능한가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마블은 어벤져스 요원이 대거 등장하는 ‘인피니티 워’의 한 장면과 함께 “친구들이라면
이들을 말하는 건가요?”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뜻한 친구들은 단지 어벤져스 요원들이 아니었다.
그가 말한 친구는 더 많은 사람들을 의미했다.
마블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개봉일을 일주일 앞당기면서 팬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 하나를 준비한 것이다.
마블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질문에 ‘인피니티 워’의 포스터와 함께 “정말 환상적인 아이디어네요.
알겠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4월 27일 전 세계에서 동시에 개봉됩니다!”란 메시지로 답변했다.
훠우~~~~~!!
외쳐 로다주~~!! (뭐 한국은 원래 4월말 개봉이었긴 합니다만..ㅎㅎ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