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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현관문이 안열려서 학교 못갈뻔한썰
게시물ID : humorstory_4106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날의아픔
추천 : 1
조회수 : 7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04 16:24:09


안녕하세요 본인은 고등학생입니다. 고3이죠!!!..하하..

편히쓰기위해 음슴체로 갈께여 ^~^

오늘은 학교가 개학한지 이틀째되는 날 임

어제가 개학일이였는데 보통날은 7시쯤에 나가서 8시다되야

학교에 도착함

하지만 어제 반 애들이 다 늦게늦게 오길래 

나도 오늘은 좀 천천히 가기로 맘먹음 


7 시 50 분이되엇음.  나도 이제 슬슬 나가서 친구랑 같은 버스타고 가야겟다

싶은생각에 서둘러 신발을 신고 얼른 나가려고

현관문 손잡이를 돌림

근데??????


?????????????????? 응????? 나니????? ㅇ.0????

이게 뭔일이지????!!

문이 안열림..

당황... 아참! 마침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 7시에 나가서

집에는 오직 단하나! 나혼자 뿐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엇음

나는 허약이인데 이젠 내가 손에 힘도 빠져서 문도 못여는 븁신이

된줄 알고ㅋㅋㅋㅋㅋ혼자 우두커니 서서 웃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이젠 손에 힘도 빠지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심호흡 한번 하고 다시 문을 열어봄

엥????????????????????????????

진짜 안열림.


근데 마침 내가 손에 보습제를 듬뿍 발라서 미끄러워 그런가싶어


화장실에가서 손을 뽀득뽀득뽀드득 하게 씻고옴 ㅇㅅㅇ!!

다시한번 힘차게 문을 열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상황은 심각해지기 시작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씻으면 될 줄 알앗는데 그건 나의 오ㅋ산ㅋ이엿음ㅋㅋㅋㅋ

친구에게도 카톡이오기 시작함

버스 내가타는 정류장 왓다고 뭐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점점 멘붕이시작됨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든 열어야겟단 생각에 어른들이 많이하던

손에 침을 뱉는게 생각이 남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

지금생각하니 더럽넼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열어도 안됨

이쯤되니 화도 나기 시작햇음!!!!! 그래서 문을 발로 쾅코아노아쾽쾅

차기시작햇으나....몇번차도 안열리기에 다시 우울해짐

그러다 옆에 휴지가 있길래 휴지로 문손잡이를 뒤덥고 다시 열어봄


물론 당연히 안됨ㅋ



ㅋㅋㅋㅋㅋ휴지도 미끄러운가 싶어서

내교복니트를 문손잡이에 가까이 대서 열어봄

ㅋㅋㅋㅋㅋ쿠쿠쿠쿸ㅋ킄 당연히 안열림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ㅌㅋㅋㅋㅋㅋ


시계를 보니 벌써 8시 30분.....


눈물마져 흐르륵 흘러나올뻔함..☆(아련)

난 슬피 주저앉은채 친구들과의 단톡방에 나의 상황을 설명햇음


But다들 심각한걸 모르고 장난치는줄 아는 눈치엿음

결국 난 나의 실시간을 동영상을 찍어 보내기에 이르럿지


하... 정말 이대론 안되겟다싶어서 일나간 어무니께 전화를 걸엇음


자초지종을 설명해도 엄만 믿지않으셧음...또르르...(먼산)


그리고 십여분뒤


어무니가옴!!!!! 엄마도 몇번 해보다 안열린단걸 깨달음


결국 열쇠집에 전화를 함


집안에 학생혼자 갖혀서 못나온다고 애학교좀 가게 문좀 열어달라말함


근데 그열쇠집은 지금당장 못가고 오후에 가서 문열어줄테니 기다리라함

...학교가야되는데...어이음슴...


그래서 다른 열쇠집에 전화.


또 십여분이 지나니 오셨음!!!!


oh                 oh
       구세주
        등  장
oh                oh



아저씨가 이리저리 해보시다 

또 십여분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문이열렷음!!!


결국 만오천원이란 거금을 들여 나의 집강제장금상황을 벗어날 수 있엇음

음..
쓰고나니 많이 허무하네여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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