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번 마스코트에 대해 "점차 증가하는 야구팬인 아이들과 여성을 겨냥해 뽀송뽀송한 털 재질로, 만지고 싶고 갖고 싶은 마스코트가 되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탄생 스토리까지 가졌다는 점. kt는 "수원구장에 살고 있던 작은 몬스터 두 마리가 어느 날 우연히 마법의 심볼을 갖게 되면서 kt wiz를 승리로 이끄는 응원단장 '빅과 또리'가 된다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흔히 생각해 굳이 없어도 되는 탄생 스토리까지 만든 배경은 무엇일까. 이날 BI 발표회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kt 디자인 센터 임재희 팀장은 "많은 마스코트를 살펴본 결과 성공적인 마스코트의 경우 탄생 스토리를 갖고 있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