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기부 관련 BW 저가매수 관련

1. BW 저가매수 논란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 따르면 안철수 원장은 2000년 10월12일 안랩 주식 186만주를 1주당 1,710원에 인수했다. 최근 안 원장이 재단을 설립을 위해 매각하기로 한 주식 86만주도 당시 인수한 주식의 일부다.

강 의원은 “그때 안랩 주식의 장외거래가는 3만~5만원선이었는데 안 원장은 불과 25분의 1 가격에 안랩 주식 상당수를 취득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안 원장이 주식을 인수한 날로부터 1년 후인 2001년 10월 상장된 안랩 주식은 상장 당일 4만6천원을 찍고 상한가를 거듭해 8만8천원까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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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이 주장한 1710원에 대한 글입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부분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W란?(신주인수권부사채) :

회사채 형식으로 발행되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청구할 수 있는 사채

안철수씨는 BW를 5만원(액면 5천원)에 인수했습니다.

1998년 12월 19일과 1998년 12월 24일 산업은행과 LG투자조합1호는 각각 4만5천원, 5만원에 제3자배정을 했습니다. ==> 안철수씨의 5만원 평가가 저평가는 아니다는것.

물론 2000년2월9일 나래이동통신은 20만원이라는 비싼금액으로 샀습니다.

안랩에서는

"주당 5만원으로 당시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받은 주식 평가액인 3만1,976원보다 오히려 높은 가격"

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게 왜 갑자기 1715원이 되냐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에 따른 것"

" 1999년 10월 27일 안철수연구소는 자본준비금 125억원을 자본에 전입하면서 모든 주주에게 보유 지분율만큼 25만주를 무상증자해 총 주식 수가 38만주가 되면서 BW 행사 가격이 5만원에서 1만7,105원으로 조정됐다"

==>무상증자란 모든 주주들에게 보유 주식대비 무상으로 주식수를 늘려주는것.

"그 후 2000년 1월 7일 상장을 앞두고 안철수연구소는 총 주식 수를 늘리기 위해 10배수 액면분할을 하게 되고 총 주식 수는 380만주가 됐다. 이에 따라 BW 행사 가격 역시 1만7,105원에서 1,710원으로 조정된 것"

==>액면분할이란 액면가액 5000원을 500원으로 바꾸면서 그에 따라 주식수를 10배로 늘리는것(모든 주주에 해당)

즉 5만원에 샀는데 무상증자로 5만원 ==> 1만7105원이되고

10배 액면 분할로 1만7105원 ==> 1710원 이 된것입니다.

==> 안철수는 1710원 산게 아니라 무상증자와 액면분할로 1710원에 산것처럼 보이는것입니다.

그걸 중간과정을 설명안하고 1710원만 강조하니 저가매수 논란이 되는거죠.

2. 동그라미 재단 이사진들

현재 동그라미 재단 이사진

: 현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교수, 현 이언그룹고문, 현 장스소아청소년과 원장, 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파트너변호사, 현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현 Altos Ventures 대표, 현 EOGH-Partners 파트너 이사

현재 동그라미 재단 예산 사용처(2015년 기준)

사업비 72.6%(창업지원사업, 공평한기회사업, 연구사업, 나눔플랫폼사업, 대외협력사업, 기타)

운영비 27.3% (인건비, 건물임차 및 관리비, 일반관리비)

총 23억 사용했네요.

많은 비공감에도 불구하고 몇몇사항들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안철수씨를 지지하라는 글이 아닙니다.

안철수씨에 대해 본인들이 생각하는 잘못이나 비판에 대해 제가 반론한 지식도 설득력도 없습니다.

다만 잘못 알고 계신 사항들에 대해서는 오해를 푸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