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22 어떤 면에서 당의 세계관은 그것을 이해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가장 잘 받아들여졌다 그들은 자기들에게 요구되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도 납득하지 못할 뿐더러 현재 일어나고 있는 공적인 사건에 대해 무관심하기 때문에 가장 악랄한 현실 파괴도 서슴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이다. 말하자면 그들은 무지로 인해 정상적인 정신 상태를 유지한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은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집어삼켜도 탈이 나지 않는다 . 그것은 곡식의 낱아리 소화되지 않은 채 새의 창자를 거쳐 그대로 나오는 경우처럼 뒤에 아무런 찌꺼기도 남기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 3부를 봐야 하지만 가장 섬뜩한 문단입니다. 모바일인데 길게쓰다 오타나서 수정주에 커서가 되로 안가서 중간중간 글이 자렸지만 한 문단이에요. 조지오웰은 1948년도에 48을 84로 바꿔 제목을 지었다고 합니다. 어렸을때 북한 이야기로 배웠는데 사실 우리가 처해있던 현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