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친구가 겪은 일입니다.
제 친구는 사범대를 졸업하고 사립 중고등학교에 개별적으로 치는 교사임용 시험을 치러다니는 수험생입니다.
오늘도 근처에 교사 모집하는 학교에 지원서를 내러 모 고등학교에 갔답니다.
업무를 마치고 주차장에 있는 본인 차에 앉아서 서류 정리를 하고 있는데 앞차가 후진을 하다가 앞 범퍼를 박았답니다.
친구가 보내준 사진을보니 번호판은 구부러졌고 앞 범퍼에도 박은 흔적이 나 있더라구요
제 친구는 내려서 차 상태를 확인하고 그래도 시험치러 올 학굔데 좋게 끝내자 싶어서 정중하게 인사하고 연락처를 달라고 부탁했답니다
근데 그 운전자가 본인이 이 학교 교무부장인데 아까 원서 접수하는거 봤다고 자기가 시험감독도 하고 면접관으로도 들어간다는 소리를 하면서 무슨 본인 연락처를 물어보냐고 그랬다네요,,ㅡㅡ
제 친구도 물론 억울하지만 괜히 시험이나 면접시에 불이익 있을까봐 좀 찜찜해 하던데
이거 어떻게 처리해야 확실히 인실좆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