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피해 주민들 앞에서 손으로 코를 막고 입을 가리는 한편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는데"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한 마을 주민은 "장관이라고 하는 사람이 사고 지역 사람들에게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다'는 말이나 하려면 여기 왜 왔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사건 하루 만에 현장을 찾은 윤 장관은 이날 주민들로부터 늑장 방문에 따른 거센 항의를 받았다.
▷해양경찰청장: 소형 선박 많이 필요하지만 보험사 비용 문제 때문에 힘듭니다.
▶노무현 대통령: 그런게 어딨어요? 물론 걱정해야죠.(청장이)비용을 혼자서 좌지우지 할 수 없기 때문에 보고가 상당히 조심스러운데,그러면 안 됩니다. 나중에 비용을 받고 못 받고는 재판에 맡길 일이고, 지금 당장은 필요한 만큼은 다 동원해야 합니다.
남북으로 확산되는 걸 막으라 하니까 대답을 머뭇 거리는데...예? 펜스가 시원찮으면 두 벌치고, 세 벌 치고, 네 벌 치면 되는 것 아니겠어요? 그걸 (확산 막는 것) 기준으로 해서 자원을 총동원 하라는 것입니다. 방제 펜스 성능 좋은 것이 어디 있는지 알아보고, 중국이든, 일본이든 가서 빌려 오든, 사오든, 불가항력이라는 말 나오지 않도록 총동원하세요.
본격 개나소나 장관할수있다. 보여주는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