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 넘도록 그의 팬이었건만 공연 한 번 가보지 못한 채로 떠나보내게 되네요... 한국에 왔을 때 꼭 갔어야 하는데...ㅡ.ㅜ 남들은 유치원 다닐 무렵부터 스타로 활동하며 일반인의 삶을 한번도 누려보지 못하고, 곱지 않은 사람들의 시선을 뒤로 하고 결국 이렇게 가버리는군요. 항상 아이와 같은 감성으로 곡을 만들고, 노래를 불렀건만 오로지 자신의 막대한 부에만 관심있는 수많은 주변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에, 그 더러운 물욕에 항상 고달파하며 결국 어이없게도 빚쟁이 신세가 되어 가버리는군요. 또 미국의 뿌리 깊은 인종차별이 새삼 더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돈 몇 푼 때문에 자식 팔아먹는 부모들 없는, 순수한 아이 사랑을 가십거리로 만들기 위해 혈안이 된 타블로이드지 기자들 없는 곳에서 마음 편하게 노래 부르고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