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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또 여유부리다 이종걸 원내대표 되던 꼴 나겠네요.
게시물ID : sisa_7327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연폭포
추천 : 24
조회수 : 123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5/01 23:11:27
항상 B 라는 사태는 A 라는 작은 일이 원인이 되서 벌어지는것인데..
이 당연한 이치를 아무리 반복하고 죽도록 고생해도 전혀 못 깨닫는것 같습니다.

노통이 당선되고 다수당까지 됐지만 퇴임 2년전 부터는 할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자서전에 쓰시고 매일 후회하시다 결국 돌아가시기 까지 한것은...
A로 인해 B 라는 사태가 벌어진다는걸 모르고 상황이 좋을때는 신사적으로 하겠다는 여유를 부리다가 조금씩 밀려서 결국 벼랑끝에 몰리면 그때서야 한탄하고 후회해서 그랬던 것이죠. 
그때는 몰라서 그랬다고 칩시다. 근데 그 후로도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길게 보면 노통때 신사적으로 당은 당에게 맡긴다. 검찰은 검찰에게 맡긴다 라고 하다가 당은 암덩어리들이 설쳐대서 개판이라 사학개혁 하나 제대로 못하고 결국 바로 그 검찰에 물려 돌아가신것이고.. 
이후는 박영선이 떼쓴다고 김한길 공천 줬다가 당이 다시 개판이 된것이고.
불과 작년에만 봐도 최고위원, 원내대표 선출 때 친노는 신사적으로 어느편도 들지 않겠다고 하다가 이종걸 같은 암덩어리가 되서 일년동안 개고생을 한것이죠. 
정치를 하는 사람은 상황 좋아 보인다고 여유 부리면서 인심좋게 A를 하기전에 B를 예상할 줄 알아야 합니다.
김종인을 데려오기 전에도 부작용을 당연히 예상했어야 하고요.

정권을 잡은 후 개혁을 하나라도 제대로 할 생각이 있다면 지금 당대표나 원내대표를 당연히 최선을 다해서 힘이 될 사람을 밀어야 하는 겁니다.
노통 때 정권 잡아도 당이 개판이면 어떻게 되는가를 봤기 때문에 이게 중요한 겁니다. 
항상 일이 터지면 그때서야 한탄하고 지지자들이 울고불고 간신히 수습하면 또 여유부리면서 똑같은 일을 반복합니다. 
죽다 살아서 조금 여유있다고 그렇게 당하고도 또 난 신사라 흙탕물엔 끼지 않아 라면서 A를 반복하고 있으니 B가 눈앞에 벌써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암덩어리는 한번 박히면 죽기전에는 떼어 낼수가 없어요. A가 박히면 B가 예약되어 결국 이미 실패한 겁니다.
또 무슨 후단협같은 애들한테 시달리다가 간신히 정권 잡아본들 국정원 하나 못 바꾸고 5년 내내 치이다가 내려와서 또 10년 20년 기다립니까? 
조선왕조가 5백년을 간것은 태종이 초기에 A라는 원인을 싹 정리했기 때문이죠.
제발 이제는 정치를 좀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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