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현진 기자 =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넘어가고 있다. 총선 이후 이 지역에서 더민주의 지지율은 가파르게 상승한 반면, 새누리당은 하락 일변도다. 그러다 보니 더민주가 새누리당 턱 밑까지 추격했다. 오차범위 내인 1%포인트 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도면 양당의 지지율은 거의 동률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치다. 그만큼 새누리당의 지지층이 빠르게 균열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26~28일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더민주는 울산을 포함한 PK지역에서 33%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34%였다. 이에 따라 금명간 더민주가 새누리를 제치고 PK지역의 지지율 1위 정당이 되는 것 아니냐는 때이른 관측도 나온다
문제는 앞으로다. 더민주가 5월초 원내대표를 선출하면서 지도체제를 갖춰 20대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국회 주도권을 잡아갈 경우 자칫 이 지역의 텃밭 정당이 새누리당에서 더민주로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통탄할 소식이 아닐 수 없지만, 더민주 입장에서는 야당 사상 처음으로 동진(東進)에 성공하는 성적표를 받는 게 된다. PK지역의 민심 변화 추이가 주목된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대통령후보도 비슷합니다.
문재인 부울경에서 압도적 1위....
좋은현상입니다. 덩치가 큰 새누리가 작아져야 진정한 정책정치가 됩니다.
인구로봐도 영남 1300만, 부울경만해도 800만입니다.
또한, 정의당의 지지율과 같이보시면 정확함....놀라운것은 알앤써치의 정의당지지율..
Ps. 총선후 여론조사들이 무선 유선 같이합니다...
리얼미터 무선 60% 알앤써치 무선 90%...갤럽은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