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슴 시린 붉은 진달래의 추억"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5월의 첫날이자 노동절입니다"라며 "이 아침, 아련하게 가슴 저미는 기억 하나가 떠오릅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초등학교 졸업 후, 성남으로 이사를 와 목걸이 공장, 고무공장을 거쳐 상대원공단의 냉장고 공장에 다니던 때였습니다"라며 "서슬 퍼런 군사문화가 온 사회를 짓누르던 유신시대, 당시 공장은 군복을 입은 관리자와 고참들이 군기를 잡는다며 각목으로 소위 ‘빠따“라는 상습적인 폭행을 가하는 현장이기도 했습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