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의 한 간부가 집에서 홀로 사망한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영주 어버이연합 관리부장이 집에서 혼자 사망했다. 사망 사실은 사망 후 며칠이 지난 17일이 되어서야 어버이연합 측에 전해졌다. 가족을 찾을 수 없자, 김 부장의 휴대전화에 찍힌 전화번호로 연락이 가게 된 것. 경찰은 김 부장의 시신을 일단 부평의 한 병원 영안실에 안치하고, 가족을 찾고 있다. 한편 김 부장은 평소 식사 전 성호를 긋고, 팔에 묵주를 차고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천주교 신자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