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딥티크 매장에서 탐다오랑 필로시코스를 사왔어요. 그리고 오늘 필로시코스(무화과향)를 소량 뿌리고 외출하려고 하는데 어머니께서 기름 쩐내(?)가 난다고 그러시는겁니다. 부엌에서 나오신 직후여서 그런가보다 하고 오후에 집에 와서 다시 뿌렸는데 여전히 옛날 과자에서 나는 기름냄새같다고 그러시는거예요. 인상을 찌푸리실 정도로 싫어하시더라구요... ㅠ.ㅠ 전 기름냄새같은 건 안 느껴지는데... 매장 직원분께서 추천해주셨고 저도 매우 만족스럽게 구매한 향인데.. 뿌리기가 망설여져요.
향수 취향은 모두가 다르다곤 하지만.. 필로시코스가 남들이 맡기에 불쾌함이 느껴질 수 있을 정도로 호불호 갈리는 향인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