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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재인은 한 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sisa_7323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이너특공대
추천 : 3
조회수 : 138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6/04/30 15:03:11
차기 정권에서는 칼바람, 칼춤 한 번 제대로 보여줘야 하는 분위기인데 아쉽게도 문재인이 그럴 만한 사람은 아니라는 거. 저도 대선 후보로서의 문재인이 가장 경쟁력이 있고 당선 가능성도 높고 반드시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성정이 그럴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게 굉장히 걸리더라구요.
 
대통령에 오르면 이명박근혜 시절에 제대로 폐단이 드러난 언론, 검찰, 경찰, 국정원에 대한 개혁은 반드시 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피바람이 불 수 밖에 없는데 과연 문재인이 그런 성정을 가진 사람이고 그렇게 과감하게 뿌리뽑을 건 뿌리 뽑고 비정하게 해야할 것은 비정하게 해야 하는 인물이냐는 겁니다. 저는 차라리 칼바람, 칼춤 한 번 제대로 보여줄 가장 적합한 인물로 이재명 시장을 꼽지만 아직 대선을 바라보기에는 시간이 더 있어야 하는 인물이라는 점이 아쉽구요. 이재명 시장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전 대통령의 그런 모습을 깠었죠. 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에게 인간 대접 해줬다구요.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 상대편을 인간으로 보고 인간 대접을 해준 것이 결국 그의 최후를 불러온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해서 차기 정부에서 온화하고 부드러운 방식의 국정 운영 방식을 상당히 싫어하고 그게 우려되는데 지금까지 문재인 전 대표가 보여준 모습을 보면 왠지 노무현 시즌 2가 될까봐 걱정이라는 겁니다. 제대로 칼바람, 칼춤 보여주면 그런 걱정이야 안하겠습니다만 문재인 전 대표가 우리가 알고있는 그런 비정한 모습의 사람은 아니잖아요.
 
저는 노무현의 전례도 있는 만큼 또 노무현 같은 모습을 또 보여주다가는 실망할 것 같습니다. 또 그런 모습을 보였다가는 새누리당이나 언론에 또 한 번의 못된 짓을 할 기회를 주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피바람 불 각오 하고서라도 이명박근혜 시절 보여준 잘못된 폐단과 악습은 철저히 뿌리뽑고 가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더욱 발전되는 그런 발판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민주주의의 꼭대기에 있는 국가인 프랑스가 결코 부드러운 방법만으로 민주주의의 발전과 시민 의식이 발전했다고 생각하면 곤란한 것 처럼요. 때로는 숙청과 피바람의 개혁이 몇 번 불고나서야 발전한 게 지금의 프랑스식 민주주의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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