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이 다가오고 있는데 더민주 원내대표 후보군이 양에 안찹니다. 그나마 눈에 띄는 인물이 홍영표, 우원식 의원인데 박지원과 새누리 사이에서 지도력을 발휘하기엔 약해 보이구요.
당내 우파 후보로 나서는 노웅래, 민병두 이런 분들은 나서면 안되지요. 특히 민병두씨 입장이 의심스럽네요. 동대문을에서 홍준표를 이긴 거 외에 업적이 뭔지 모르겠어요. 통합행동 뒤에 업고 원내대표 하신다는데 리더 할만한 그럴 깜냥 같지 않아요.
이종걸이 원내대표 하는거 그동안 지켜보느라 암걸릴 것처럼 얼마나 답답했었는지 모릅니다. 박지원과 새누리와 싸우려면 전투력이 이해찬 의원 급 아니면 턱도 없습니다. 정청래, 이해찬 잘라내고 나니 정말 맞서 싸울 사람이 없어요. 정의당의 심상정, 노회찬 의원 같은 분이 오셔서 원내대표 하면 사이다일텐데 아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