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게에 박주영때문인지 홍명보 감독때문인지 심사가 뒤틀린 사람들이 아주 많네요..
홍감독이 박주영은 미리 뽑아 놨으니.. 지금 미국에서 전지훈련하는 국대선수들은 힘이 빠져 설렁설렁 뛴다?!
일개 프로축구 선수가 국대감독과 코치 앞에서 태업을 한다??!! 특히 상하관계가 깊은 우리나라 사회에서??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들 하십니까?
멕시코와 경기에서 투지 문제는 체력 문제로 보시면 됩니다..
월드컵도 이제 몇 개월 남지 않은 지금 해외까지 나갔는데 쇼핑하고 널널하게 운동할까요?
히딩크한테 배운 홍감독 입니다. 그리고 올림픽을 체력으로 메달 딴 홍감독이기도 하고요. 올림픽때 일본 트레이너와 같이 강도 높은 훈련 중 입니다.
그리고 K리그에서 뽑힌 선수들..
이 선수들이 마냥 희망없이 운동할까요? 국대의 꿈.. 월드컵의 꿈 없을까요?
박지성도 무명에서 월드컵.. 월드컵에서 맨유.. 그들도 직접 봤을텐데요..
지금 이 미국 전지 훈련이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 안 들까요?
이들도 프로입니다. 우리가 TV로 보기엔 실력 차이가 나 보이지만 승부욕 있고 경쟁력 있는 프로 선수입니다.
이들이 박주영 하나때문에 홍감독한테 삐져 있는 소심하고 졸렬한 선수들로 보지 마세요.
지금도 열심히 해외파와 국내파 상관없이 베스트 11, 월드컵 엔트리를 위해 경쟁 중 입니다.
비판할땐 비판해주고, 옹호해줘야 할 땐 옹호해주고.. 응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