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425110057413 참여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인 박재호 당선자(부산 남구을)도 4수 끝에 배지를 달았다. 어딜 가나 ‘핵심 친노’를 자처하는 바람에 박 당선자는 지역에서 표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친노임을 강조했다. 박 당선자가 네 번째 선거를 치르는 사이에 부인 이미선씨가 지난해 11월 직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박 당선자는 '한 달에 생활비 20만원을 줘도 한마디 불평 없이 아내는 아이 셋을 키웠다. 아내가 끝까지 믿어준 진심에 대한 동정표가 나를 살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