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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마음에만 두었던걸 드디어 샀습니다..ㅠ
게시물ID : ps_2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낫슈
추천 : 4
조회수 : 6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2/01 09:35:04
 2005년.. 대학교 1학년.. 입학은 했지만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온통 놀생각만 하던 시기였는데
 
어느날 친구한테서 PSP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시엔 PS2가 있었는데 위닝6,7,8을 고등학생때
 
내내 재밌게 해왔던터라(플스방에서만;) PSP 버전으로도 위닝이 나온다고 하기에 진짜 너무 간절하게
 
가지고 싶어서 친구네 학교 앞에 있던 플스가게로 갔더랬죠. 가격이.. 당시에도 20몇만원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때마침 그정도 돈이 통장안에 있었고 마음만 먹으면 지를수도 있었는데 그때까지도 집 눈치를 보느라
 
게임기 샀다고 하면 등짝 맞지는 않을까; 엄마 잔소리는 또 어떻게 견딜까 싶어서 손 부들부들 떨면서 겨우 참아내고
 
가게를 나왔더랬죠. 그뒤로 몇년에 한번씩 PSP 생각이 나더군요. 가장 생각이 간절했던때는 망할 영웅전설7이
 
PSP버전으로만 발매된다고 했을때!!! 진짜 그때는 지를까 말까 결제버튼 누르기 직전까지 갔었는데 당시엔 생활이 좀
 
힘들때라 또 참고 이스7이 PSP로 나온다고 했을때도 또 참고 하다가
 
 저번주에 몸이 너무 아픈데 뜬금없이 PSP 생각이 나는겁니다.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데 ㅎ 네이버 지식인에 종류라던가
 
가격 같은걸 알아보고  PS VITA를 사기로 결정하고 게임도 한글화 되어있는 페르소나4:더골든을 같이 구입을 했습니다.
 
다음주가 생일이라 누나한테 생일선물은 이스 셀세타의 수해와 영의궤적을 사달라고 할 예정인데 뺨때기를 쳐맞을거 같네요.
 
암튼 요새 페르소나4를 하고 있는데 진짜 꿈재미네요... 오래 기다려서 사는거라 그런지 ㅠ 파우치같은데 넣고 다니고 매일 닦고
 
애지중지 하고 있습니다. 맨날 재미도 없는 카톡 게임만 뒤적거리다가 PS를 하니깐 이렇게 좋을줄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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