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새누리당이 왜 망했습니까?
정당 정체성 운운하며 중도나 소수계파, 비판적인 인물을 모두 잔인하게 쳐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역풍을 불러왔습니다.

각 정당의 열성 지지층을 전부 합쳐도 4~50%가 채 되지 않습니다. 즉 나머지 5,60%의 국민은 정당에 상관없이, 인물이나 그때의 분위기, 정책등과 같은 부분을 고려해서 투표를 하게됩니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들 대다수는 여러 사회적 조건이나 분위기 때문에 상당히 중도적인 무언가를 중요시 여깁니다.
이런 표심을 잡기 위해서
문재인 전 대표는 아마 중도적인 위치에 있는
비판적인 인물인 김종인 대표를 모신거지요.

물론 진보 민주 정당으로써의 정체성을 유지하는것도 좋지만 정당의 발전과 국민의 지지를 위해서는 중도적이고 때로는 보수적인 정책을 내놔야합니다. 
너무 당의 색깔의 선명성만 강조하지 말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