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에 대해서 이미 문재인대표 본인이 광주에서 지도부가 마음에 안들더라도 총선끝나면 지도부가 바뀔꺼고 그때 다른 지도부를 구성해주라고 말하셨고요.
친 김종인이라는 손혜원 위원장도 정청래 컷오프부터 김종인의 판단이 잘못된 것 같다고,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를 않아서 본인도 지친다고 말을 하셨고요.
문재인은 김종인을 만나서 추대는 불가능하고, 이번 전당대회는 출마하지않는 것이 좋겠다고 분명히 본인의 의사표시를 했었습니다.
김종인 반대하는 사람들중에서 김종인이 경제정책파트에서 일하는 걸 가지고 뭐라고하는 사람있어요? 거기서 일하라고요. 본인이 그렇게 말하던 경제민주화 정책들 만들라고요. 문재인도 그걸 권했잖아요.
그리고 애초에 더민주의원들이나 지지자들이 참아왔던 것은 총선이 끝날때까지라는 전제하에서 였습니다.
더민주의 당헌 당규에 보면 총선끝나면 2개월안에 비대위 해체하고 정상적인 새 지도부 꾸려야한다고 저번 혁신안에 명시되있고요. 문재인이 비대위원장 자리를 넘겨준 것과 김종인이 바라는대로 대선때까지 자기가 당을 맡아서 운영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문재인에게는 애초에 그럴 권한이 없어요. 더민주가 문재인 사당도 아니고.... 무슨 권한으로 자기 임기도 넘어가는 시간동안의 당권을 넘깁니까? 문재인이 그랬을리도 없고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만약 그랬다면 문재인도 비판받아야지요. 당헌당규 어기고 본인의 권한밖의 일을 약속한 것이니까요. 그런데 그럴리는 전혀 없다는 것이 문재인이 어차피 지도부는 총선끝나면 바뀔거라고 했던 말들을 보면 증명됩니다.